‘온 마을이 아이를 키운다.’ 전교생 장학금 받는 감동 입학식
- 추풍령 기관 단체, 졸업생, 독지가 등이 11,300,000원 장학금 쾌척해 □ 추풍령중학교(교장 김응룡)가 전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 하는 등 감동적인 입학식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 이번 입학식은 총 12명의 입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적어 실천을 다짐하는 ‘꿈명찰 작성하기’ 및 ‘축하 메시지 나무 만들기’ 등 사전마당으로 힘차게 시작하였다. 이후 부모님이 학생들의 꿈을 지지한다는 의미로 학생들에게 직접 ‘꿈명찰’을 달아주었으며, 참석자들이 신입생들에게 덕담을 건네는 등 흥겨우면서도 진지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한편 이번 입학식은 전교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것으로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이는 추풍령 기관 단체와 졸업생, 독지가 등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지급하는 것으로, 올해는 총 11,300,000원(2015년 대비 8.8% 증가)의 장학금을 전교생 44명에게 지급하였다. 전교생 장학금 지급 행사는 올해 15년째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행사로, 학생들의 바른 배움과 성장을 추풍령 마을 전체와 추풍령 교육 가족이 지지하고 격려한다는 의미로 진행되고 있다.
□ 김응룡 교장은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운다.’는 말처럼 지역 사회과 추풍령중학교에 보내준 애정 어린 관심이 벌써 15년째 전교생 장학금 지급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 올해 행복씨앗학교 준비교로 선정된 만큼 내실 있는 교육과정과 교육실천으로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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