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과 약속, 11번째 봄

- 기억으로 지키는 생명, 약속으로 만드는 안전의 날 행사 열어 -

□ 4월 16일(수),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추풍령중학교(교장 정영호)에서는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행사와 더불어 ‘안전의 날’ 행사를 함께 개최하였다.

□ 이번 행사는 ‘기억과 약속, 11번째 봄’이라는 주제로, 다시는 같은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영상 시청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전 구성원들이 함께 묵념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후 진행된 ‘안전 서약서 작성’ 활동에서는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공유했다. 작성된 서약서는 교내에 전시되어 일상 속 안전의식을 환기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 김종필 교사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 감수성을 높이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