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9.] 추풍령중, 기후위기에 맞서 숲밭 만들고 어스아워 참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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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기훈 | 등록일 | 21.06.30 | 조회수 | 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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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풍령중학교(교장 임근수) 학생, 교사들이 3월 29일(월)에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구와 공존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다양한 모양(태극기, 한반도 등)의 숲밭을 만들고 시농제를 열었으며, 교과 수업과 연계하여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하여 화제다. □ ‘퍼머컬처 숲밭 학교’는 자연에서 발견되는 패턴과 관계를 모방하여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고 이를 활용해 공기 중의 탄소를 땅에 가두는 것이 목표다. 1학년 학생들은 태극기, 한반도 모양에서 착안하여 직접 텃밭을 디자인하였다. 이번 행사에 앞서 전체 교사와 학생들이 텃밭에 모여 ‘시농제’를 열었으며 앞으로 월 1회 이상 텃밭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1학년 학생들은 국어 교과 시간 전체를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삶의 방식을 전환하는 문학, 생태학, 퍼머컬처(영속 가능한 농업) 기본과정, 체인지 메이커 활동 등을 공부하게 된다. 한편 학생들은 기술 가정 교과 시간을 활용하여,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8시 반부터 한 시간 동안 지구에 휴식 시간을 주는 어스 아워(Earth Hou)를 알리는 캠페인 활동에 참여했다. 교과 수업 시간에 포스터를 제작하고 쉬는 시간에는 학내 구성원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서명운동을 받았다. 쿨피스 기후 행동 학생동아리는 온라인에서 이 소식을 전했다. □ 손민주 학생(1학년)은 “우리가 직접 숲밭을 디자인해서 만드는 일이 재미있었다. 기후 위기에 도움이 된다니 보람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채진 교사는 “지구에 휴식을 주는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생태적 삶에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다고 했다.” 김기훈 교사는 “퍼머컬처 숲밭을 통해 자연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교육을 앞으로도 계속 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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