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9. 영동군 청소년들,‘온라인 비경쟁독서토론’열어_전염병도 못 막은 독서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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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기훈 | 등록일 | 21.01.04 | 조회수 | 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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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청소년들,‘온라인 비경쟁독서토론’열어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풍경, 전염병도 막지 못한 독서 열기
□ 영동군 청소년들 30명과 지도교사 5명이 12월 29일 온라인(ZOOM) 공간에 모였다. 미리 정한 주제 도서에 관한 생각과 경험을 나누고 작가와 함께 대화하며 책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영동 청소년비경쟁독서토론한마당’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이 축제는 추풍령중학교, 영동 청소년비경쟁독서토론한마당 준비단, 영동교육지원청이 함께 준비하였으며 코로나19의 확산세를 염두에 두고 온라인 행사로 기획되었다. □ 이 날 행사는 토론 결과로 순위를 매기거나 상을 주는 방식이 아닌 책에 관한 다양한 생각들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소통하는 형태의 비경쟁독서토론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공존의 상상력’을 주제로 하여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천선란 작가의 <천 개의 파랑>을 주제도서로 깊은 대화를 나눴다. 2부에는 온라인으로 천선란를 직접 모셔 인간의 조건, 공존의 상상력, SF의 가능성 등에 관한 북토크를 진행했다. 사전질문, 현장질문이 많아 책에 관한 영동 청소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신민서 학생(추풍령중2)는 “코로나19로 참여할 만한 행사들이 많이 취소되었는데 온라인으로 좋아하는 책과 작가, 영동지역 다른 학교 학생들을 만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밝혔으며, 김기훈 교사(추풍령중)와 박슬기 교사(학산중)는 “책을 직접 모여 함께 읽는 일이 위험해져 버린 시절이지만 온라인으로도 충분히 좋은 독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런 좋은 시도가 정기적인 행사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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