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경초 3-2 강동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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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경진 | 등록일 | 15.05.17 | 조회수 | 73 |
저는 충북교육과학연구원이랑 우암골 자연 생태학습 공원에 갔습니다. 과학관에서는 재미있는 게 정말 많았습니다. 자연 생태공원에서 저는 먼저 굴과 성벽, 석빙고 등을 보았습니다. 굴은 1950년 6.25전쟁 때 인민군을 피하기 위해 만든 은신처라고 합니다. 우암산은 ‘암’자가 바위 암 이기 때문에 돌이 많아서 피할 곳도 없었기 때문에 은신처를 팠다고 합니다. 성벽은 적군이 쳐들어올 때 성에 올라가 싸웠던 곳입니다. 그리고 석빙고는 옛날의 냉장고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냉장고가 없어 얼음을 깨어 석빙고 안에 넣었다고 합니다. 그 얼음을 가득 채운 곳에 음식을 넣어 상하지 않게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책에서 보았는데, 옛날에는 여름이 되기 전 석빙고의 얼음이 동나면 석빙고를 지키는 사람이 벌을 받았다고 합니다. 저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영화에서 석빙고를 보았지만 진짜 석빙고를 본 것은 처음이라서 정말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우암산에 가서 애기똥풀을 보았습니다. 원래 애기똥풀을 꺽으면 나오는 색이 노란색인데, 그 색깔이 애기의 똥 색깔과 같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그걸로 매니큐어를 바르기도 하고, 몸에 안 좋은 것도 아닌데 몇몇 여자친구들이 애기똥풀의 노란색 즙을 무서워해서 도망다니는 것이 우스웠습니다. 또, 고로쇠나무도 보았습니다. 숲 해설가 할아버지께서는 이 고로쇠나무 수액을 마시면 몸이 좋아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외할아버지집에 가서 고로쇠 수액을 먹어봤는데 달달했습니다. 체험 때, 너무 너무 더워서 중간 중간 쉬어가느라 우리는 우암산 정상에는 못갔습니다. 하지만 다음에는 꼭 정상까지 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시물을 보면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다음번에 또 가게 되면 그게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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