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중학교 3학년 1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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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현진 | 등록일 | 09.12.19 | 조회수 | 12 |
[과학문화벨트 체험학습 보고서] 충주와 단양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유산
일시 : 2009년 12월 14일 월요일 장소 : 충청북도 충주, 단양 처음 가보는 충주와 단양을 간다니 아침부터 설렜다. 그렇게 처음으로 간 충주에 있는 충주 중앙 탑은 보자마자 그 크기가 벌써부터 웅장해서 압도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이 탑은 통일신라시대 때 이곳이 신라의 국토 중앙에 위치한다고 해서 중앙탑 이라고 불려졌었다. 삼국을 통일한 신라가 백제와 고구려의 영토지역에 이 충주중앙탑을 세워서 신라의 영토임을 알게 해주기 위하여 세운 것 이였다. 탑의 웅대한 크기가 신라가 삼국을 통일했다는 기쁨과 탑의 크기가 비례하는 것 같아 나도 기뻐졌다. 그리고 탑 앞에 이름을 알지 못한 강이 푸른빛을 내며 펼쳐지고 있었다. 마음이 나도 모르게 탁 트여져서 상쾌했다. 충주중앙탑의 아름다운 자태를 뒤로 하고 다음 목적지로 갔다. 그 다음으로 간곳은 충주 장외나루 라는 곳에 유람선을 타기 위해서 갔다. 유람선을 타고 충주에서 단양까지 가는 동안에 단양 팔경 중 구담봉과 옥순봉을 구경하는 것이 배를 타고 가면서 본 절경 중에 가장 아름다웠던 절경이었다. 충주댐의 맑고 푸른 쪽빛 물 위에 내가 이런 절경을 구경하고 있다는게 눈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믿겨지지 않았다. 암벽들은 깎은 듯이 쭉쭉 뻗어 있었고 그 깎아지른 암벽에 외로이 서있는 푸른 소나무들은 하늘을 바라보며 꼿꼿이 서있던 것이 기억 속에 남는다. 햇빛에 비치는 쪽빛 물과 그 옆의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져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로 임명받고 열심히 옥순봉을 단양군으로 들어오게 하기위해 했던 노력의 이유를 이제야 알게 되었다. 보면 볼수록 감탄만 더 해져갔고, 아름다운 절경을 만들어준 자연에게 감사했다. 다시 볼 수 없을 절경이 자꾸 눈에 밟혔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목적지인 고수동굴로 향했다. 고수동굴에 가서 산으로 둘러싸여져 있는 모습을 보고 저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미리 상상해보았다. 기대되고 설레여서 안으로 들어갔다. 역시나 그 명성답게 동굴 안의 고수동굴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자태는 어느 각도로 보나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 생각과 동시에 이런 작은 종유석들과 석순도 오랜 기간에 걸쳐져서 만들어 지는데 크고 이름이 붙여질 만큼 모양이 만들어진 석순들은 얼마나 오랜 시간동안 쌓이고 쌓여져야 만들어지는지 상상할 수 없었다. 그저 자연의 신비함에 놀랄 뿐이었다. 계단을 오르고 올라가면서 위를 보면 어디가 끝인지 모를 만큼 높이 달려있는 대종유석이 밑을 향해 손에 닿을 만큼 가까웠고, 인공적으로 다듬어진 것처럼 정교한 기암괴석이 늘어져 있어 마치 지하궁전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구석기 유적의 발견이 나에게 더욱 이 동굴에 대한 신비감을 가지게 해주었다. 신비로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 고수 동굴에 가보지 못한 사람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다. 처음에 무척이나 설레고 가고 싶었다. 역시 그 기대에 부응하듯 정말 값진 경험을 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버스 기사 아저씨께서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주셨는데 그중에 하나가 도담삼봉이었다. 도담삼봉은 평소에도 보고 싶었었는데 이번 기회에 이 아름다운 자연이 주는 선물을 보았으니 만족한 체험학습이라고 생각되었다. 다음에 또 가보고 싶은 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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