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중학교 3학년 11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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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제철 | 등록일 | 09.12.19 | 조회수 | 174 |
충북의 문화유산 및 유물탐방 아침 일찍 과학 문화 벨트 체험 학습에 대한 기대로 차에 탔다. 차는 약 2시간을 달려 충주에 있는 중앙탑에 도착하게 되었다. 충주에 있는 중앙탑을 보니 꽤 높이 솟아 있었다. 가까이 가서 충주 중앙탑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니 통일신라시대에 건축된 현존하는 통일신라 석탑 중에서 가장 큰 석탑임을 알 수 있었다. 또 중앙탑이 국보 제6호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돌계단을 올라 가까이서 보니 중앙탑이 더욱 웅장하게 보였다. 중앙탑을 배경으로 한 자연경관이 중앙탑과 함께 조화를 잘 이루었다. 중앙탑 견학을 마치고 단양팔경 견학을 위해 자리를 옮겼다. 유람선 선착장에 들어서니 강한 바람이 불었다. 유람선 맨 위층에 앉아 매서운 바람을 맞으며 단양 팔경을 구경하였다. 구경하다보니 추위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단양 팔경은 웅장하면서도 매우 신기한 바위들과 절벽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자연 스스로가 멋진 절경을 이루었다는 점이 신기하였다. 절경을 구경하면서 구담봉과 옥순봉에 대한 유래를 듣게 되었다. 구담봉은 거북과 같다 해서 구담봉 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또 옥순봉은 이황 선생께서 우후죽순과 같다 하여 옥순봉 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다고 들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절경은 사인암 이었다. 사인암은 거의 직각의 절벽과 함께 많은 소나무들이 바위틈 사이로 자란 모습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약 30분간의 유람선관광을 마치고 절경을 배경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친구들과 함께 김밥을 나누어 주며 간식을 나누어 먹으니 더욱 즐겁고 행복했다.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제2의 단양 팔경인 고수동굴을 견학하였다. 초등학교 때 가본 고수동굴이라서 시시하고 재미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동굴은 바깥보다 훨씬 따뜻하였다. 계단 옆으로 웅장하게 뻗은 종유석, 신기한 모양으로 생긴 동굴 안이 예전에 보지 못하였던 새로운 절경이었다. 경사가 급한 계단을 올라 천정을 보니 아주긴 종유석이 차례로 내리뻗어 있었다. 동굴을 다니다가 옛날 사람들이 왜 동굴에서 살며 생활했는지를 다시금 알게 되었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동굴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을 상상해보았다. 단양의 고수동굴은 정말 아름답고 보존할 가치가 있는 최고의 동굴인 것 같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충북에 살면서 청주가 아닌 다른 곳에 대해 더욱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했고, 또 내가 알지 못하던 충북의 아름다운 모습을 더욱더 알아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과학 문화 체험 벨트는 아주 좋은 경험이고 고등학교 때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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