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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고 재미있는 과학체험(상당초 5-2 강서영)
작성자 강서영 등록일 09.12.11 조회수 170

과학문화밸트를 다녀와서./.

나는 어제 과학문화밸트 체험관에 다녀왔다.

전학년이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 5학년만 가는 것이기 때문에 재밌는 것을 마음껏 보기로 하고 건물에 들어섰다^^

예상대로 체험관 안에는  재밌는 것과 놀라운 것이 정말로 많았다...!

그중에서도 내 눈에 가장 먼저 띈 것은 정전기 체험이었다...내가 어떤 의자에 앉고 친구가 쇠로 만들어진 긴 쇠파이프(?)를 두드리면 의자에서 진동이 울리면서 찌릿찌릿 하는것이다^^정말 재미있었고 신기했다.우리 몸에도 전기가 흐르고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그다음에 나와 친구들이 간 곳은 멀미의 방이었다.그 곳은 방전체가 기울어져 있고 왠지 옆으로 무언가가 지나가는 느낌같은 것이 들어서 정말 멀미가 나는 것만 같았다.움직이지도 않는 방이 단지 옆으로 기울어져 있다는 것만으로 멀미가 난다는 것이 이상했다. 우리 몸이 균형을 잃어서 그런것일까?

그때 친구들이 가리킨 곳으로 가 보았더니 그 곳에는 여우 곰...등 많은 동물들의 가죽이 널려 있었다-

징그럽기도 했지만 왠지 입어보면 따뜻할 것 같았다.옛날 사람들은 저런 것으로 옷을 만들어 입었겠지. 따뜻하긴 하겠지만 개성은 없어보였을 것 같아 혼자 웃고 말았다.

그다음으로 친구들과 간 곳에서 이(사람머릿속에있는이)와 벼룩을 자세히 관찰해 보았는데 사람머리에 있는 이는 하얘 보였는데 실제 이는 갈색이어서 우리 머리에서는 하얗게 보이는 건지 아니면 이가 색깔을 바꾼건지 궁금했다^^그리고 벼룩은 옛날이야기에서만 보고 처음 봐서 눈을 쉽게 떼지못했다;;ㅎ

다음으로 우리가 간곳은 공룡뼈가 널려있는곳이었다 공룡은 지금도 한번쯤 봤으면 좋겠다...하고 있었는데 공룡영상도 봐서 정말 좋았다^^

그리고 어떤 화면을 보았는데 사람이 큐브를 갖고 놀다가 자신도 모르게 큐브처럼 깨지는 것을 보았다 난 너무 끔찍하고 무서워서 빨리 그 자리를 벗어났다(우후훗~)

마지막으로 간곳은 일단 과학쉼터에서 한지를 사서 어떤 집같은곳으로 들어가 직지심체요절을 찍는것이다. 먹을 갈아 직지심체요절판에 바르고 한지로 찍어내니 많은 글자들이 한번에 찍히는것을보고 왠지모르게 흐뭇했다(?).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이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구나 하고 생각하니 나도 모르게 전율이 느껴졌다.

과학체험관에서 마음껏 구경을 마친뒤 버스에서 가방을 들고 점심을 먹으러 가는데 너무 자리가 좁아서 먹기조차 힘들었다...그래도 엄마가 정성껏 싸주신 김밥을 친구들과 같이 먹고 과자와 음료수등 간식을 먹고 다시 버스를 타고 학교로 향했다...

두꺼비체험관에 가지못해서 아쉬웠지만 이곳에서 재미있고 유익한 것을 많이 배워가서 정말 좋았다^^다음에도 가족이랑 한번 와 보고 싶다...(강추합니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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