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의 원인과 예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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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나윤선 | 등록일 | 12.06.12 | 조회수 | 126 |
1. 비염이란?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겐이 호흡 중에 콧속으로 흡입되어 코의 내부를 덮고 있는 염증으로 재채기를 연속적으로 하고 동시에 맑은 콧물이 흐르며, 가려움증으로 눈과 코를 문지르게 되고, 코막힘 증상들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최근 거주환경의 변화에 의하여 알레르기성 질환이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약 10-15년의 기간 동안 기관지천식을 포함한 알러지질환이 2배로 증가하였고 현재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비염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에는 감기에 의한 급성비염으로부터 만성적인 코막힘을 유발하는 비후성비염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가 다양합니다. 비염 중 알레르기 염증반응에 의해 유발되는 경우를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합니다.
2. 비염 발생원인 가. 유전, 체질적인 요인 알레르기는 유전성이 많아서 부모 형제 중에 알레르기 환자가 있으면 자녀가 알레르기가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나. 환경적인 요인 1) 우리나라에서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집먼지 진드기입니다. 집먼 지진드기는 매트리스, 양탄자, 천으로 된 소파, 옷, 이부자리 및 자동차 시트 등에 많 이 존재합니다. 2) 다음으로 중요한 원인물질은 꽃가루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특징은 원인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되며 증상의 경중은 대기 중의 꽃가루 양과 관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3) 곰팡이균은 주거지의 옥외나 옥내에 공통적으로 분포하며 연중 비슷한 정도로 증세를 유발합니다. 4) 동물에서 발생하는 원인물질로는 동물털, 인설, 깃털, 타액, 뇨 등이 있습니다. 특히 실내에서 기르는 개나 고양이등 애완용 동물로부터 발생되는 항원이 중요합니다. 5) 최근 주택의 구조가 바뀌면서 우리들의 주위에 갑자기 많이 발생한 곤충으로 바퀴벌레 가 있으며 그 항원이 흡입될 경우에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 음식물, 음식물첨가제, 약물 등에 의한 요인
3. 비염의 분류 가. 알레르기 비염(Allergic rhinitis) 1)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Perennial allergic rhinitis)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은 증상이 특정한 계절에 국한되어 나타나지 않고 일년중 어느 계절에나 나타나며 일년내내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 의 주요원은 실내 알레르겐입니다. 증상은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과 유사하나 코막힘이 좀 더 심하고 눈의 증상은 드뭅 니다. 증상은 만성적이고 지속적이어서 환자는 항상 입을 벌리고 호흡을 하거나, 코를 골거나 부비동염, 또는 감기를 달고 산다는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2)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Seasonal allergic rhinitis)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원인 알레르겐과 접촉하는 특정한 계절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대부분 꽃가루가 원인이 됩니다. 주요 증상은 코가 가렵고(itching), 발작적으로 재채기를(sneezing) 하며 물같이 맑은 콧물(watery rhinorrhea)을 흘리고 때로는 코막힘(nasal congestion)을 호소합니다. 코 이외에도 인후, 눈, 귀 등을 가려워하며 눈물을 흘리거나(epiphora) 눈가에 부종이 있고 두통, 피로감, 주위력 결핍 등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3) 직업성 알레르기 비염(Occupational rhinitis) 직업적으로 노출되는 잎응애, 먼지, 가스, 증기, 연무 등이 코점막에서 알레르기 염증반응을 일으킴으로써 발생하는 비염으로 원인 알레르겐에 노출되는 정도와 기간에 따라 양상이 매우 다양합니다. 나. 감염성 비염(Infectious rhinitis) - 급성/만성 1) 급성은 주로 다양한 바이러스성 감염에 의하며, 세균은 Streptococcus pneumoniae, Hemophilus influenza가 가장 흔합니다. 2) 만성은 결핵, 나병, 매독 등 만성질환을 앓을 때 그 원인균에 의해 유발됩니다. 곰팡이, 원충기생충이 비염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점액섬모운동장애, 면 역결핍증 등도 만성적인 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코막힘, 누런 농성 콧물, 안면 통, 후각장애 등이 8-12주 정도 지속되면 이를 만성 감염성 비부비동염( chronic infectiousrhinisinusit is )이라 합니다. 다. 특발성 비염(Idiopathic rhinitis) 혈관운동성 비염(vasomotor rhinitis)이라 불리워졌던 비염으로서 향수, 표백제, 솔벤 트 등의 강한 냄새나 담배연기, 먼지와 같은 자극제, 온도나 습도의 면화 등과 같은 비특이적인 요인에 의하여 증상이 유발되는 비염입니다.
4. 비염의 증상 일반적으로 전체인구의 약 20%정도가 알레르기 비염 또는 유사한 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발작적으로 콧속이 가려우면서 연속적으로 재채기를 하고 맑은 콧물이 쉴 새 없이 나오다가 코가 막혀 숨이 답답해지는 증상이 특징적입니다. 그 밖에 눈이나 목안이 가렵거나 눈물이 나고 머리가 아프며 냄새를 잘못 맡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감기의 증상과 유사한 점이 있고 또 코 감기약으로 알려져 있는 약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므로 코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기온과 습도의 급격한 변화에 의해서 증상이 악화되며 증상이 발작적이고 아침에 심하며 맑은 콧물이 나오고 원인물질에 노출되면 증상이 반복되어 봄, 가을 등 환절기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가족 중에 비슷한 증상을 가진 사람이 있으며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5. 비염의 진단 가. 환자의 병력 1) 코에 관련되는 증상 2) 환경 또는 직업과의 관련성, 3) 가족력에 대한 사항 4) 증상의 빈도 나. 증상 코막힘, 콧물, 재채기, 알레르기 shiner, 눈의 부종, 결박충혈, 점액성 눈 분비물, 눈물 과다 다. 진단 1) 코와 비인두 후두 경부 림프선 진찰이 필요합니다. 소아에서 코막힘과 구강호흡이 오 래 지속되면 윗입술이 올라가고 윗니보다 아랫니가 나오며 구개가 높아집니다. 2) 원인항원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피부시험을 시행합니다. 3) 비강 내 분비물을 도말하여 관찰하면 알레르기성 비염과 감염성 비염을 감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단순 부비동 촬영으로 부비동염의 동반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비염 치료 방법 알레르기 비염의 발생에는 알레르기성 체질, 알레르기반응의 항원이 되는 원인물질, 유발인자 등 크게 3가지 요소가 있으며 이들 요소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원인에 접근하는 가장 근본적인 치료방법입니다. 그러나 이중에서 알레르기 체질은 일종의 유전적 경향을 가지는 것이므로 근본적으로는 조절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원인물질과 유발 인자를 회피하거나 환경을 조절하고 면역치료를 하여 저항력을 키워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7. 비염예방을 위한 생활지침 가. 비염의 원인물질이나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먼지가 많은 곳, 공기가 탁한 곳, 습하고 냉한 곳은 피하고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등의 물질 역시 피하도록 합니다. 나. 생활공간을 항상 청결하게 해줍니다. 청결은 물론이거니와 적절한 환기와 적정 온도, 습도를 유지하여 주거 공간의 열분포가 상한하열(上寒下熱)의 구조를 이룰 수 있도록 합니다. 다.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습니다. 다. 과로를 피하고 체력을 보강합니다. 라.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씁니다. 마. 음식은 익혀 먹고 가려 먹으며 신선한 것을 먹습니다. 바. 과일, 야채와 해조류를 많이 섭취하고 편식을 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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