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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과 황희지 서법론
작성자 용산초 등록일 07.04.16 조회수 82


해서는 대체적으로 직선적으로나 쓰이나 행서는 곡선이 많다. 의의 경우 해서에 가까우면서 둥근 맛을 가미하여 청초미를 주고 있다. 특히 종획은 허획을 작게 실획으로 이끌어낸 것이 특징이다.


1획과 2획을 왕과는 달리 수평으로 하여 안정감을 주고 종획을 올렸다가 좌로 끌어 당긴 것이 율동미를 더해 준다.

 


행서는 점과 획이 연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 각각 독립되어진 획이나 그 필맥은 서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유연한 동태미를 나타낸다.


글자의 중심을 좌측으로 이동시켜 여유로운 공간 구성을 하였다.

 


1획과 2으로 이어 내리는 전절의 기법은 유려한 맛을 주며, 종획의 넉넉한 공간 구성이 청경하여 여유로움을 준다.


행서에 가까운 질박한 모습으로 필력이 강경하며, 1획의 수평적인 기법에 종획을 짧게 좌측으로 찍어낸 것이 온건하면서 단정하다.

 


1획을 앙세로 끌어 올린 다음 2획의 삐침을 거의 세우고 3획을 수평에 가깝게 찍어 예각을 살려 강직한 맛을 나타내었다.


1획을 王과는 달리 부세로 취하여 중후하게 곡선미를 나타내며, 왕보다 2획을 짧게 하면서 종획을 더 곡선으로 이끌었다가 예각을 주어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전절의 유려한 기법에 둥근 맛을 나타내며, 우측으로 중심을 이동시켜 곡선미의 변화를 추구하여 여백의 미를 보여 준다.


역시 王과 거의 흡사한 기법으로 우측으로 중심을 당겨서 자연미를 준다. 이러한 것은 서가의 고고한 심정을 엿볼 수 있는 예술성이다.

 


부등 분할의 대표적인 결구법을 구사한 것으로 종획을 파격적으로 우측으로 이동하여 중심을 변화하였다. 때문에 2획과 3획의 연결이 과감한 표현으로 대담성을 짐작케 한 결구의 아름다움이다.


좌우가 비대칭되어 있으나 王보다는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1획의 기필은 앞의 글자와 연속성을 보인 것으로 2획이 단폐로 표현 되고, 종획 또한 머물러 마무리하여 생동감을 준다.

 


1획과 2획 사이의 공간을 매우 과감하게 크게 하여 당당함과 그 필세가 종획까지 이어져 전절의 유려함을 나타내어 동태미를 준다.


해서의 중후한 골격을 유지하면서 王보다 정방혀의 형태를 취하여 둥글 게 유연미를 구사하여 단아한 모습이다.

 


글자의 중심을 뒤로 이동시키면서 종획의 수필 부분을 우측으로 다시 당겨들임은 역학적 관계로 균형을 잡아 조화미를 보여 준다.


역시 王의 경우와 같은 결구이나, 원필의 필법을 구사하여 중후한 정태미로 표현하였다.

 


1획에서 3획까지 좌측의 공간을 넓게 하여 도약하는 듯한 율동미를 주며, 특히 2획과 3획으로 이어지는 속도감은 시원하게 청아한 맛을 더해 준다.


王보다 해서에 가까운 질박함을 보여 준다. 균등한 분할로 공간 구성을 하여 경직된 듯이 단아한 모습이다.

 


해서는 점획을 약간의 생략법을 생략하여 그 필의를 전달한다. 이 때 고법의 약속을 지켜야 하며, 어느 개인의 생략법은 인정되지 않는다. 1획과 종획을 곧게 하여 당당함을 보여주며 중간의 획은 필순을 변화시켜 과감하고 자연스럽게 생략법으로 표현하였다.


중간의 생략법은 王의 경우와 같으나 첫획을 향세를 하고 종획을 낮게 구사하여 이어지는 맛이 한층 더 안정되며 소박한 맛을 준다.

 


매우 날카로운 전절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종획을 우측으로 밀어내듯이 강직하게 표현하여 긴장미를 더해준다.


王의 경우보다 더욱 강한 전절을 구사하였고, 4획의 삐침을 들어 올리는 필세를 취하여 역시 종획을 우측으로 짧게 밀어냈다가 끌어 당김이 한층 더 긴장감을 나타내었다.

 


상부를 짧게 당겨서 긴장미를 주고 하부의 '발'을 넓게 뻗어주어 수덕하면서 안정감을 나타내어 생동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王의 경우와는 달리 상하, 좌우를 폭넓게 연속 시켜서 확트인 공간 구성미가 유장한 결구미로 돋보이는 점이다.

 


1획의 전절을 약간 우로 당기며, 3획을 우측으로 길 게 이끌어내어 불균형의 조화미를 구사하였다.


王의 경우와는 달리 정방형의 결구로 해서의 골격을 유지하고 종획의 끝처리 만을 연속시켰다. 엄숙하고 한가로운 단정함을 보여준다.

 


점획의 생략법을 구사하여 직사각형의 구도 안에 모든 획을 연속시키므로서 긴장미가 넘치는 변화를 추구하였다.


점획의 생략법은 王과 같으나, 정방형의 구도를 취한 것이 느긋한 결구이다. 또 원필의 탄력성은 아늑한 안정감을 주고 있다.

 


3획과 4획 사이를 넓게 실행으로 이은 다음 하부의 중심을 좌측으로 이동하면서 생략법으로 긴장미를 나타냈다. 또한 종획을 길게 이끌어내어 전체의 구도에 수려한 맛을 더했다.


王의 경우와는 달리 점획을 짧게 처리하여 단아하며 유려한 율동미를 주고 있다. 특히 종획의 짧음은 상부를 당당히 받치는 중심을표현한서법이다

 


상부는 가볍게 하여 여유로움을 주며, 하부는 초서의 필법으로 생략하면서 조밀하게 연속시켜 아주 빠른 속도감을 보여준다.


王의 경우와는 달리 해서의 서법을 구사하여 상부를 중후하게 구사하고, 하부 역시 해서에 가까운 무게감을 실어 웅장함을 표현하였다.

 


좌우를 대칭으로 결구를 하였고, 전체의 획을 연속시켜서 단정하면서도 수려한 맛을 표현하여 유장한 생명력을 표현하였다.


하부의 중심을 우측으로 당겨서 조밀한 긴장미를 더해 주고, 좌측의 공간 구성을 극대화 시킨 것이 돋보인다. 비대칭의 결구미가 신묘함을 더해준다.

 


좌우를 대칭으로 결구를 하였고, 전체의 획을 연속시켜서 단정하면서도 수려한 맛을 표현하여 유장한 생명력을 표현하였다.


하부의 중심을 우측으로 당겨서 조밀한 긴장미를 더해 주고, 좌측의 공간 구성을 극대화 시킨 것이 돋보인다. 비대칭의 결구미가 신묘함을 더해준다.

 


편과 방의 사이를 넓게 띄우고 방의 횡획의 하나를 생략하여 긴밀하게 하였다. 또 종획을 길게 현침으로 이끌어 상부의 긴장감을 하부에서 수려하게 구사한 결구미이다.


횡획은 수평으로 종획은 나란하게 하여 균등하게 분할시켰는데 오히려 초서의 서법과 같은 유연미가 돋보인다.

 


편의 두획을 짧고 균등하게 이은 다음 방의 첫획을 높이 올리면서 종획을 전절시킨 것이 매우 수려하다.


1획을 길게 하고 2획을 짧게 한 다음 쳐올린 다음 종획을 3획보다 올린 것이 王과 다른 점이다

 


편과 방을 나란하고 넉넉한 공간 구성에 종획을 긴 현침을 구사하여 유려한 여운을 두어 여백미를 표현하였다.


편과 방을 균등한 위치로 병행하여 단아한 맛을 나타냈다. 그러나 시와 갑이 너무 넓은 결구가 집자할 당시 서로 다른 위치의 글자에서 합쳐진 것으로 보여진다.

 


편의 1획과 2획의 공간을 과감히 띄워 길게 하고, 방은 작게 연결하여 편보다 낮게 결구되어진 것이 특징이다.


편의 4획에서 王은 전절을 겹친 반면에 김은 띄워서 차이를 둔 것이 다르다. 그러나 위의 '神' 字 같이 집자상의 부조화를 보여 준다.

 


편을 가늘고 길게 늘어뜨리고, 방의 첫획을 매우 높이 끌어 올려 마치 폭포수가 흘러내리는 듯한 자의를 연상케 한다.


편과 방을 다른 어느 글자 보다 많이 띄워 넓은 강물이 유유히 흘러가는 듯한 자의이다. 그러나 집자상의 부조화가 더 적당하다고 보여진다.

 


'물수 변'을 향세로 취한 다음 '法'의 중간을 짧게 전절시켜 상하의 긴장미를 더해 주고 있다.


'물수 변'을 배세로 한 것이 왕과 다르며, 또 '法'의 전체에 전절을 매우 과감하게 하여 중후한 맛을 표현하였다.

 


상부의 복잡하게 조밀되어진 긴장미를 종획에서 '""'를 직선으로 표현하여 안정감으로 풀어 주는 동태미를 볼 수 있다.


王과는 다르게 상부를 단정하게 한 다음 '""'를 곡선으로 율동감있게 연결시켜 유연하게 생동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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