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학년 4학년 두자녀의 엄마입니다

두아이들이 학교에서 늘 즐겁게 생활하고 있어 항상 선생님들과 옆에서 도움을 주시는 보조 도우미 선생님들께도 늘 감사드려요

그런데..

이번에 방과후 수업 스케줄표를 보고 조금 놀랐어요  그동안 있던 수업들이 많이 사라지고 새로 생긴 수업들이 많이 생겼더라구요.. 새로 생긴 수업들에 좋은게 많았어요...

다만... 저희 수업중에 미술이 있었는데 없어졌어요..

실은 저희 아이들이 미술을 참 못해요  그래서 학원을 보내볼까 하다 미술수업이 학교방과후에 있어 그냥 미술이 어떤지 알아나 보라는 맘에 보냈었는데요 1년이 지나고 2년이지나니 뻣뻣하게 서있기만 하던 사람이 움직이는 모습으로.. 한모퉁이에 서있기만하던 닭이 먹이를 먹으려 목을 쭉 내민 닭으로 변하는 모습이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또 어느새 정물화도 빛과그림자를 표현도 할 줄 하는 아이가 되었어요..

혹시 아이들의  그림실력을 알 수 없으셔서.. 또는 대회나 발표회등을 갖지 않으셔서 그런거라면  서원 축제때 그리기반 친구들의 작품도 보여주시고  학교차원에서  대회에도 나가보면 어떨까요?

그동안  그리기반  수업시간이 엄청 애매했어요  특히 저학년 친구들은 수업끝나고 미술수업까지 1시간씩 기다려가며 들었던 시간이에요. 하지만 전혀 아깝지 않는 알찬 시간이었어요.

같이 수업하시는  아이들 어머니들을 보면 실력이 좋아졌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어서요..

그리기수업이 없어진것이 많이 안타까워요.

아직 수업배정을 받을 수 있다면  그리기수업을 다시 넣어주실 수는 없을지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