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체감염증 관련 Q &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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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희 | 등록일 | 13.04.22 | 조회수 | 112 |
◈ AI 인체감염 예방요령 ( 호흡기질환 예방수칙 ) ◈ 1. 손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세요. 2.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마스크를 쓰시고,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세요. 3. 손으로 눈, 코, 입 만지기를 피해주세요. 4.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피하세요. 5. 실내를 청결히 하고 환기를 자주 시켜주세요. 6. 닭, 오리, 계란 등은 75℃에서 5분 이상 조리하면 안심할 수 있어요. 7.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세요. 8.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지역 방문 후 이상증상이 있을 경우, 공‧항만에서는 국립검역소에, 귀국 후에는 관할지역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세요. ◈ AI 인체감염증 관련 Q & A ◈ 1. 조류인플루엔자란 무엇인가요? - 닭, 오리 등 가금류 및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조류의 급성전염병 -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조류에서의 병원성에 따라 고병원성과 약병원성, 비병원성으로 구분하며, 종 (種)에 특이하기 때문에 조류와 다른 유전자 구조를 가진 사람에게는 일반적으로 감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하지만 해외에서 종(種)간의 경계를 뛰어 넘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으며 이전까지 알려진 바이러스 형태는 주로 H5N1형이었습니다. 2. 현재 중국에서 확인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A(H7N9)는 무엇인가요? -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의 표면 항원 구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지니고 있고, 이를 영문 및 숫자 (HxNx)로 표기하여 분류하고 있습니다. - H7형의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조류에서 감염을 일으키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입니다. 과거 몇몇 H7 바이러스들(H7N2, H7N3, H7N7)의 경우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킨 적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최근 중국에서 보고된 H7N9형 바이러스의 경우 인체감염 사례가 보고된 건 처음입니다. 3. 사람 사이에 전파가 일어나나요? - 현재까지 사람간 전파의 증거는 없습니다. - 중국 보건 당국 및 WHO에서도 아직까지 환자들 간의 역학적인 공통점은 발견되지 않았고, 노출자들에게서도 증상 발생이 없어,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은 낮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4. 이 바이러스가 왜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나요? - 아직 확진환자들의 감염원과 전파경로 등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하게 답변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바이러스의 유전자 분석결과 금번 인플루엔자 A(H7N9) 바이러스는 조류 바이러스로부터 분화되었으며, 포유류에 적응(adaptation)된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적응(adaptation)은 포유류의 세포에 부착하는 능력과 사람의 체온에서 잘 자랄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합니다. 5. 사람들은 어떻게 인플루엔자 A(H7N9) 바이러스에 감염되나요? - 몇몇 확진 환자들은 동물 또는 동물 환경과 접촉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감염경로는 계속 조사 중에 있습니다. 6. 조류인플루엔자 A(H7N9) 감염 시 나타나는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요? - 발열을 동반한 급성 호흡기 증상 (기침, 숨가쁨, 호흡곤란 등)을 보이며 심한 경우 중증 폐렴 양상을 나타냅니다. 7. 일반 감기와 어떻게 차이가 나는 거죠? - 일반 국민이 조류인플루엔자와 일반감기환자를 구분하긴 어렵습니다. - 단순히 감기 증상이 있다고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으로 간주하면 안됩니다. - 우선 가까운 병의원에 가셔서 의사의 진료를 받고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 38℃이상의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 및 중국 여행력, 최근 의심 또는 확진환자와 밀접한 접촉이 있었거나, 가금류와 접촉한 적이 있는지 등과 같은 역학적 특성이 함께 있어야 조류 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의심환자로 진단받게 됩니다. 8. 병의원에서는 어떻게 검사가 이루어지나요? - 진료 의사의 진찰을 통해 임상증상 및 중국 여행력, 가금류 등의 노출력이 확인된 경우, 법정감염병 진단 및 신고 기준에 따라 관할 보건소에 신고가 이루어집니다. - 환자의 혈액 또는 호흡기 검체는 해당 병의원에서 보건소를 통해 관할지역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의뢰, 최종적으로 국립보건연구원의 확진검사를 통해 확진 환자로 진단됩니다. 9. 현재 백신은 있나요? -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한 백신은 전세계적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 현재 백신 개발을 위한 사전작업이 진행 중이며, 상황발생시 가동 가능한 백신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음 10. 현재 치료약은 있나요? -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 리렌자)를 사용하며, 중국에서 수행한 검사결과 금번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내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1. 가금류나 돼지 등의 고기를 먹는 것은 안전할까요?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열에 약해 75℃ 이상에서 5분만 가열하여도 사멸하므로 충분히 가열 조리를 한 경우는 감염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12. 우리나라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적이 있나요? - 우리나라에서 H7N9형의 발생이 보고된 적은 없습니다. - 다만, 2003년부터 현재까지 4차례에 걸쳐 닭․오리 등 가금류에서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H5N1)형유행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2003년~2004년, 2006년~2007년, 2008년, 2010년~2011년). - 하지만, 철저한 인체감염 예방조치로 인체감염사례는 지금까지 단 한건도 없었습니다. 13. 중국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 현지에서 가금류 농장, 재래시장 등의 방문을 피하십시오 - 닭, 오리 등 가금류를 이용한 음식물은 꼭 충분히 익혀서 드십시오(직접 생고기를 요리하는 것도 자제) - 일반적인 호흡기 감염 예방수칙을 지켜주십시오 -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이 질병이 사람 간에 전파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여행제한을 권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저희 질병관리본부도 WHO의 조치에 발맞춰 아직까지 여행자제령을 내리지는 않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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