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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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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책마중> 이야기 열한번째
작성자 안상희 등록일 20.03.30 조회수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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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1월 13일에는 책마중 선생님들과 <나의 를리외르 아저씨>

      책을 함께 읽었습니다. 를리외르는 프랑스어로 예술제본가를 뜻합니다.

      "여행이 어떤 만남으로 인해 달라져 버렸다."는 이세 히데코.

       프랑스 파리의 뒷골목 한 모퉁이, 작은 창이 있는 작업실.

       그 창문 안에서 손을 쉬지 않고 일하는 노인.

       작은 등불 아래서 규칙적으로 흔들리는 흰 머리칼.

       손에는 실과 바늘꿰매고 있는 누렇게 바랜 책

     좋은 손을 가진 를리외르 아저씨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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