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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상담 및 급식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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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번 답변) 식품알레르기는 해당 식품을 먹지 않은 것이 최선책
작성자 김정숙 등록일 14.08.27 조회수 239

학교에서 만나는 우림이는 늘 바른생활 어린이의 모습이고 급식시간에도 늘 편식을 하지 않아 선생님이 항상 예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식품알레르기란 식품 중의 성분이 항원이 되어 발병하는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특히, 성인보다 유아 및 어린이에게서 흔하게 발병하는 질병 중 하나죠. 식품알레르기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두드러기, 아나필락시스 등과 같이 다양한 증상이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식품알레르기는 식품에 있는 일부 단백질이 반응해서 일어나고 식품속의 단백질은 대부분 조리과정이나 소화과정에서 분해되는데 분해되지 않고 체내로 흡수되는 일부 단백질이 알레르기를 일으킵니다. 식품알레르기 진단은 특정식품 섭취 후 증상이 나타나는지 등의 병력과 전문의의 진찰과 함께 피부반응검사, 특이항체 혈액검사, 식품제거 및 유발시험 등의 검사를 종합하여 진단합니다. 식품알레르기의 가장 근본적인 치료는 원인식품을 제한하는(먹지 않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다른 식품에 소량이 들어 있어도, 가공처리 되어 있어도 모두 제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초콜릿 알레르기는 초콜릿 함유성분, 컨디션, 다른 유발식품과 겹쳐서, 장점막의 상태에 따라 반응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콜렛에는 주로 우유, 대두가 공통적으로 함유되어 있고 과일을 함께 넣거나 과자가 함께 들어가 있는 초콜렛 제품이 많아서 초콜렛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가공식품의 영양성분표를 잘 보고 먹어야 합니다. 식품알레르기는 식생활을 바꾸거나 환경을 개선해서 알레르기 질환이 좋아졌다고 보고되는 것은 그만큼 해당 식품을 먹지 않아서 항원의 공격, 출입을 제한하였다는 의미입니다. 계란이나 우유 같은 식품은 나이가 들면서 알레르기 반응이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지만, 견과류는 잘 없어지지 않으며 새우나 게는 어릴 땐 반응이 없다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경우도 많으므로 항상 유의해야 합니다.  우림이는 초콜릿이 들어 있는 식품은 물론 가공식품까지 차단하는 식생활을 실시하면서 연 1회 정도 병원을 방문하여 피부반응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 호전 여부를 보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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