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피자를 더 달라는 아동이 왔는데

아직 배식을 못 받은 반이 2개 반이 있어 못 주었어요

배식이 다 끝난 후 남으면 준다고 말하니 서로가 어색합니다.

게다가 배식이 끝나 그 학생을 찿으니 없네요

시간차를 잘 알고 있는 다른 학생들이 삼삼오오

몰려와 남은 피자를 다 가져 갑니다.

이미 가버린 그 학생의 얼굴이 떠올라 

맘에 무엇이 남네요.

중간에 피자를 더 못주는 이유는 한사람에게 피자를 주면 다른 아이들도 와서

달라고 할때 거절을 하면 그아동은 이해를 못할테고 그렇다고 다 원하는 만큼 준다면 마지막에 배식을 받는 반이 항시 모자라 배식을 못받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담엔 몇분 더 기다려 그래야 한번 더 줄 수 있어 알았지?

그래도 맛있다고 더 와주니 고맙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