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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정보
주제 2012학년도 사이버 독서토론 대회
기간 12.09.03 ~ 12.09.28
내용 <9월 28일까지 학년별 지정 도서를 읽고 논리정연하게 의견 올리기>

◈ 3학년

▶ 책 제목 : 들키고 싶은 비밀 (창비, 황선미)
▶ 토론주제: 은결이에게는 비밀이 있어요. 하지만 그 비밀 때문에 힘이 들어 차라리 모두가 알아버렸으면 하는 마음이 굴뚝같은데… 알고 보니 엄마, 아빠, 형한테도 들키고 싶은 비밀이 있었던 거예요. 말 안 해도 식구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여러분은 어떤 비밀을 들키고 싶나요?


◈ 4학년

▶ 책 제목 : 세종대왕 (산하, 고정욱)
▶ 토론주제: 세종대왕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은 왕입니다. 우리의 고유 글자인 한글을 만든 것이 세종대왕의 가장 큰 업적이지요. 그리고 세종대왕은 우리나라의 영토를 넓히고 국경을 지켜냈으며 과학기구와 농업을 잘 발달시켰답니다.
이 책을 읽고 여러분은 훌륭한 왕이 되기 위해 갖추어야할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그 이유와 함께 자유롭게 이야기해보세요.


◈ 5학년

▶ 책 제목 : 15소년 표류기 (지경사, 쥘베른)
▶ 토론주제: 세계 곳곳에 모인 15명의 소년들은 슬라우기호를 타고 멋진 항해를 계획했다가 뜻하지 않게 폭풍우를 만나 무인도에 닿습니다. 개성 넘치는 소년들이 위험을 이기며 지혜와 용기를 배워가지요. ‘15소년 표류기’에 나오는 인물 가운데 가장 닮고 싶은 사람은 누구며 그 이유는 무엇인지 써 봅시다.


◈ 6학년

▶ 책 제목 : 우리 땅 독도 (계림, 전지은)
▶ 토론주제: 독도는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우리의 땅이에요. 그런데 한국 사람으로서 독도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별로 없다면 그건 참 부끄러운 일이겠지요.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독도에 관한 질문에 술술 답할 수 있다면 진정한 독도 지킴이라고 할 수 있을 거예요. 책을 읽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독도 사랑법에 대해 토론해 봅시다.

우리 땅 독도를 읽고. (6학년 7반 김보영)
작성자 김보영 등록일 12.09.26 조회수 14

저는 이책을 읽기전에 독도 연안이 우리의 바다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EAST SEA 라고 부르지만 다른 나라의 세계지도에는 SEA OF JAPAN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럼 도대체 왜 우리는 이렇게 될 때까지 보고만 있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그리고 자료를 찾아보며 그것이 꼭 우리의 무관심때문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지명에 대한 표준화작업을 하던 20세기초에는 우리나라가 주권을 상실하여 제대로 의사 결정과정에 참여할 수 없었고 분명히 우리땅임을 표기한 수많은 고서들과 증거들이 있었는데도 그당시 일본의 국제적인 지위가 우리나라보다 높았기 때문에 일본의 주장대로 표기되었다는것, 그래서 정부는 우리나라에서는 인정할 수 없는 일본해 명칭이 동해의 국제적 명칭으로 사용되는 현상을 바꾸려고, 유엔지명표준화 회의 등 관련 국제회의에서 동해 명칭 사용의 정당성을 알리고 있는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저도모르게 독도에 대한 마음이 각별해졌습니다. 게다가 정부뿐만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독도를 지키기 위해 독도로 주민등록주소지를 옮기기도 하고, 먼 거리이기는 하지만 자꾸 방문하고 생각해서 우리 땅임을 알리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바다를 지켜내지 못하면 또다시 책에서만 보았던 것처럼 다른 나라의 식민지가 되는 것과 다름없는 결과가 만들어질까봐 걱정입니다.  분명 독립된 나라인데 제것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다른나라의 이기적인 주장을 가만히 보고만있지않기위해 우리같은 어린이들이 독도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야 할 것같습니다.

저는 커서 외교관이 되고싶다는 꿈을 오랫동안 키워왔습니다. 영어공부 열심히하기, 학교생활, 봉사활동, 과제수행, 그리고 무엇보다 시험잘보기 이런 것이 그동안 제가 외교관이 되기위해 스스로 약속한 계획입니다. 그런데 한번도 외교관이 되어서 무엇을 해야할 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았던 적은 없었습니다. 여행을 하고 새로운 나라를 경험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직업이 외교관이라고 생각해왔던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독서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가져야할 권리를 정당하게 주장하고 지금보다 더 힘있는 나라가 되어 국제적 지위를 높여야하는 것이 20년후의 김보영이 해야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권도 비자도 없이 건너가고 있는 우리 바다와 우리땅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모르면서 다른나라를 먼저 찾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독도’는 다시 제나라를 찾아낸 힘있는 대한민국의 마지막 자존심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저는 마음으로 편지를 씁니다. ‘독도야! 끝까지 같이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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