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포근하게 내려앉은 오늘, 아이들과 함께 다래목장으로 즐거운 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초록빛 자연과 동물 친구들이 반겨주는 목장에 도착하자 아이들의 눈은 호기심으로 반짝였어요. 가장 먼저 도전한 활동은 바로 치즈 만들기! 말랑말랑한 치즈 덩어리를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 쭉쭉 늘리며, 촉감과 변화를 오감으로 느껴보는 시간이었어요. 신선한 야채와 치즈, 달콤한 블루베리요거트도 맛보며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꽃도 피웠답니다. 이어서 나만의 피자 만들기 시간! 도우 위에 각자 좋아하는 재료를 올리며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피자를 만들었어요~ 완성된 피자를 앞에 두고 흐뭇한 미소를 짓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사랑스러웠어요. 동물들과의 교감 시간도 빼놓을 수 없었어요. 염소와 소에게 직접 먹이를 주며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아이들, 조심스레 손을 내밀며 생명에 대한 존중과 배려도 자연스럽게 배워나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넓은 들판 위를 힘차게 달리고, 꽃밭 사이에서 친구들과 손을 맞잡고 환한 웃음으로 사진을 찍으며 오늘 하루를 더욱 특별하게 마무리했어요.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함께한 오늘 하루는 아이들의 마음에 따뜻한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