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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행일기
작성자 신희은 등록일 09.09.13 조회수 79

자랑스런 우리엄마

 

to.엄마

엄마 안녕하세요? 저 엄마 큰 딸 희은이에요. 이렇게 편지 쓰는 것도 참 오랜만이죠?

학교에서 효행일기 쓰라고 한다고 하면 엄마는 거의 “설거지할래?”라고 해서 짜증도 났어요.

하지만 이제는 효행이 무슨 뜻인지 알았어요. 하지만 제 생각은 무조건 효행을 하는 것만이 효행이 아니고 부모를 섬기려고 하는 행동도 효행이라고 생각해요. 엄마는 그렇게 생각 안하세요? 엄마 어렸을 때도 효행의 날 있었죠? 전 효행의 날에 무조건 부모를 잘 섬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쩌면 부모에게는 말은 그렇게 해도 속은 이런 생각 있지 않으세요? ‘우리 딸이 공부하고 속 안 썩이고 걱정 안 끼치고 건강만 하다면.........’보통 책 보면 그렇게 나와 있던데..아니에요? 엄마 항상 제 생각은 엄마와 달라요. 공부 못하면 엄마는 ‘공부 못하면 다른 것 잘해도 소용없다’라고 하시지만 저는 ‘공부 못해도 나만의 개성이 있고 끼가 있다면 공부가 다는 아니잖아요?’라고 속으로 생각 하고 있고 엄마가 글씨 못쓴다고 하면 저는 ‘앞으로는 글을 직접쓰는 일은 줄어드는 정보화 시댄대 뭐.’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니까 엄마도 앞으로는 무조건 효행이라고 하면 ‘부모를 도와라’라고 하시지 말고 제 생각도 생각해 주시면서‘그래, 일단은 무조건 돌보고 섬기라고 하지말고 일단 마음가짐을 가진다음에 하게하자.’라는 생각을 해 주셨으면 해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2009. 9. 14. 일

From. 희은올림

 

 

I LOVE YOU MOM~♡

 

우리엄마 자랑

우리엄마는 엄마만의 개성이 있다.

남들이 갖고 있지않는 약간의 약함(그렇게 따짐 내가 힘이 더 셈)

무서움

(여기까진 왠지 모를 단점들....엄마가 보면 혼날텐데...)

그리고.....

요리를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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