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예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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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성화초 | 등록일 | 09.05.07 | 조회수 | 255 |
대화 예절
• 대화는 생각이나 마음을 교환하기 위한 것이지, 결코 자신의 달변이나 재치를 자랑해 보이는 수단이 아니다. 말을 하는 데에는 타고난 재능보다는 자기의 생각과 느낌을 솔직하고 간단하게 나타낼 수 있는 요령이 필요하다. • 사투리보다 표준말을, 외래어나 전문 용어보다는 쉬운 우리말을, 거친 말보다는 고운 말을 쓰며, 존대 말, 아름다운 말, 따뜻한 말을 잘 골라 쓰도록 한다. • 전문용어는 같은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끼리의 대화에서나 쓴다. •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은 무엇보다도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따뜻한 말이다. • 감정을 편안하고 온화하게 해서 말하며 진지하고 꾸밈없는 태도로 말한다. • 나지막하고 조용한 음성과 필요에 따라 강약을 조절하는 말투가 편하고 이해하기 쉽다. • 자연스럽고 장소의 분위기와 상대방의 성격, 수준 등을 고려하여 화제를 고른다. • 화제는 일관성이 있어야 하며 상대방의 직업, 취미에 적합하도록 이야기를 해야 재미있는 대화가 된다. • 필요 이상의 손놀림은 말의 의미를 반감시킨다. • 대화시 목소리의 크기와 매너 지수는 서로 반비례한다. • 말하기에 앞서서 조금만 생각하는 버릇을 기르면 말실수는 얼마든지 피할 수가 있다. • 듣는 사람의 표정과 눈을 주시해 반응을 살핀다. • 상대가 질문을 하면 자상하게 설명하고 의견을 말하면 성의 있게 들으며 남의 이야기에 끼어들지 않는다. • 말의 시작은 양해를 얻어서 하고 끝맺음은 요령 있고 분명하게 한다.
• 선생님이 보내 준 → 선생님께서 보내 주신 • 연락해 줄 테니 → 연락해 드릴 테니 • 내 이름은 선생님 이름과 같은 → 제 이름은 선생님 성함과 같은 • 나, 내가, 우리 → 저, 제가, 저희 • 누굽니까? 어떤 사람 → 누구십니까? 어느 분 • 찾아보러 → 찾아뵈러 • 그런 일은 못합니다. → 그런 일은 어렵습니다. • 모르겠는데요. → 잘 모르겠습니다만 • 좋아요 → 잘 알았습니다. • 해 주시오 → 부탁드립니다. • 안 되겠소? → 좀 힘써 주실 수 없겠습니까? • 또 한 번 오시오 → 다시 한 번 들러 주시기 바랍니다. • 무슨 일이오? → 무슨 일이십니까? • 말한 대로 → 말씀하신 대로
• 말하기 전에 들으며 남의 말을 가로채지 않는다. • 먼저 화제를 준비하며, 말은 풍부한 화제와 화술을 쓰되 거짓되지 않게 말한다. • 말하기 전에는 정리를 한 후 침착하고 조용히, 간결하게 말한다. • 말하는 자세를 바르게 한다. • 적당한 유머가 필요하다. • 시선은 상대방의 눈(표정)을 자연스럽게 마주보고 말한다. • 연소자가 연장자와 이야기할 때 어른의 눈을 계속 응시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며 큰 실례이다. • 혼자 아는 척 하지 않으며, 남의 비밀이 되는 것, 싫어하는 것은 묻지 않는다. • 친한 사이에는 농담을 해도 괜찮으나 너무 지나친 농담은 삼간다. • 많은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 자기만의 관심사인 직무나 영업에 대해 계속 이야기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자기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자랑하는 일은 삼간다. • 하찮은 칭찬 한 마디가 듣는 사람의 하루를 즐겁게 만든다. • 칭찬을 받을 때에 어색하게 겸손해 하거나 멋쩍어 하지 말고 자연스럽고 솔직하게 기쁨과 감사를 나타내는 것이 좋다. • 상대방 약점을 노골적으로 지적해서 무안을 주지 않는다. • 여성이 있는 자리에서 성적(性的)이야기나 여성 신체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 말하는 상대보다 윗분을 두고 이야기할 때 그 높임말이 뒤바뀌는 것을 압존법이라고 한다. 예컨대 나보다 높은 분을 두고 그분 보다 더 윗분과 말을 할 때는 높이지 않고 낮추는 것이다. “할아버지, 아버지가 오십니다.”가 아니라 “할아버지, 아버지가 옵니다.”이다.
• 처음 만난 사람에게 직장, 직위부터 묻지 않는다. • 상대방의 결혼 여부, 연령 등을 묻지 않는다. • 상대방의 체격에 대하여 묻지 않는다. • 필요치 않은 출신학교, 학력 등을 묻지 않는다. • 자기나 자기 가족 자랑을 많이 하지 않는다. • 말이 지나치게 많거나 전혀 하지 않는 것은 좋지 않다. • 개인의 비밀이나 약점을 잘 아는 체 말하지 않는다. • 상대방의 신앙에 대하여 지나치게 묻지 않는다. • 상대의 용돈, 저금 액수, 월급 등을 캐묻지 않는다.
• 눈을 떴다 감을 때 4초에서 5초의 간격을 두고 상대의 미간에 시선을 맞춰 대화를 한다면 자연스러운 표정이 된다. • 말을 귀로만 듣지 말고 표정, 눈빛, 몸으로도 듣는다는 자세가 필요하며 상대가 알아차리도록 은근하면서도 확실한 반응을 보인다. • 바르고 공손한 자세와 평온한 표정으로도 듣는다. • 듣는 자세는 무릎을 꼬거나 팔짱을 끼면 보기에 좋지 않다. • 상대가 말할 때 끼어들지 말고, 말을 듣는 중에 의문 나는 점은 메모한 후 말이 끝난 뒤에 묻는다. • 질문을 하거나 다른 의견을 말할 때에는 정중하게 말한 사람의 양해를 구한다. • 몸을 흔들거나 손이나 발장난을 치지 말고 열심히 듣는다. • 말을 다 들은 뒤에는 상대방에게 감사함을 표한다.
• 모임에서는 가능한 한 여러 사람과 골고루 대화를 나누는 사람이 세련되어 보인다. • 친한 사람, 혹은 옆에 있는 사람하고만 대화를 계속할 경우에는 모임의 분위기를 해칠 뿐 더러 사교성이 부족해 보여 호감을 주기 어렵다. • 대화에 적극 참여하는 것과 대화에 참여하는 것 못지않게 대화하는 자리에서 잘 빠져나오는 것도 기술이 필요하다. • 대화에서 화제를 바꿔야 할 경우 : “예~ 그러시군요.”, (옆 김 선생님을 쳐다보며) “김 선생님은 어떠신지요.” • 대화에서 빠져나올 경우 : “오늘 시간 정말 즐거웠습니다. 뵙게 돼서 반가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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