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및 알레르기 아동관리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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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방용훈 | 등록일 | 13.05.13 | 조회수 | 188 |
--- 천식 및 알레르기 아동 관리 안내 ---
아동들의 효율적인 건강관리와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천식, 알레르기 및 기타질병으로 인해 치료를 받고 있거나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아동들에 대해 아래와 같이 안내를 드리고자 합니다. 4월3일 인천지역 초등학교 4학년(10세) 남학생이 급식으로 나온 우유가 섞인 카레를 먹고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다 호흡곤란으로 쓰러져 병원 응급실로 후송하였으나 뇌사상태인 뉴스가 보도된바 특히 천식 및 알레르기등 건강상 이유로 학교에서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아동은 반드시 담임교사에게 알려주시고, 보건교사 상담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셔서 건강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학교 급식식단은 매일 확인하시고 자녀에게 알레르기가 있는 식단은 사전에 먹지 않도록 가정에서 지도 부탁드립니다. 천식 및 알레르기 진단과 치료를 받았거나 현재 치료중이면 아동의 건강보호를 위하여 <응급상황시 사용 가능한 약물을 아동이 항시 휴대>하여야 하는 아동의 경우 항시 휴대하고 다니도록 하여주시고 보건실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알레르기 조절>
1) 음식물 유아에게 발생하는 경우나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심한 아토피 피부염은 음식물 알레르기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흔한 음식은 우유, 계란, 콩, 땅콩, 밀가루,생선 등인데, 피부단자검사나 혈액검사와 이중맹검 음식물 유발검사 등으로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부 환아는 음식물이 피부염을 유발 또는 악화시키며 이러한 악화는 나이가 들면 점차 없어져 3세 이상에서는 드물게 나타납니다. 우리나라 환아의 부모들은 음식물에 예민하게 대응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들 음식은 성장에 꼭 필요한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성급히 제한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2) 흡입 항원 아토피 피부염에서는 집먼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 털과 같은 대기 중 항원에 대한 과민반응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페트를 치우거나 공기 정화기를 사용하여 집먼지 진드기를 제거하거나 집먼지가 적은 환경으로 이사하면 피부염이 좋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부보습> 목욕은 피부에 직접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에 묻어있는 자극성 물질, 땀, 항원, 세균 등을 씻어내며 바르는 약의 흡수를 증가시킵니다 그러나 지나친 목욕은 피부 표면의 지질을 감소시켜 수분을 공기 중으로 빼앗겨서 피부를 건조하게하거나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간단한 샤워나 미지근한 물을 담은 욕조에10분 정도 몸을 담그는 입욕이 좋고, 비누는 저자극성 비누를 소량 사용하거나 아토피 전용 비누를 사용합니다. 목욕 후 3분이 지나면 피부 건조가 시작되므로 그전에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고 평상시에도 주기적으로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소 스테로이드제 및 항히스타민제> 흔히 환자나 보호자 등은 스테로이드 연고의 부작용에 대한 불안과 잘못된 지식으로 용법보다 적게 사용하거나 무조건 사용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소 스테로이드제만큼 효과적으로 피부염을 치료할 수 있는 약제는 없습니다. 따라서 피부과 전문의에 의한 신중한 약제의 선택과 주기적인 관찰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적절히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은 긁을수록 더 심해지고, 피부염이 심해지면 더 가려워지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따라서 가려움증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데, 진정 작용이 있는 1세대 항히스타민제와 진정 작용이 없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가 사용됩니다.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행 책자 (노영석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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