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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왜 11명이 할까?
작성자 서영식 등록일 11.04.04 조회수 369

 

英사립학교 기숙사 방 인원에서 유래 되었다.

축구에서 11명이 한 팀을 이루게 된 것은 1900년 무렵이다. 1850년대까지만 해도 15명에서 20명이 한 팀을 이뤘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던 것이 영국 사립학교들이 대항전 형식으로 축구경기를 치르면서 11명으로 굳어졌다고 한다. 어핑검 스쿨, 셰필드 스쿨, 케임브리지 등 영국의 세 학교는 수 차례의 정기전을 통해 각종 룰을 정했다. 한 팀 인원을 11명으로 제한한 것도 이들 학교 축구팀 주장들의 모임에서였다. 이 규칙은 1863년 12월 8일 영국축구협회가 창설되면서 공식화됐다. 하지만 축구의 기본인 '11명 규칙'이 범세계적으로 보편화된 것은 1900년 초다. 왜 굳이 11명으로 못박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설이 분분하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영국 사립학교 기숙사의 수용인원에서 비롯됐다는 설이 비교적 설득력을 얻고 있다.

19세기 당시 영국 사립학교들은 모두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대부분의 방에 학생 10명씩을 수용했다고 한다. 각 방에는 학생 10명 외에 사감 역할을 맡은 조교가 있었고, 축구는 이 방 단위로 경기를 했다는 것이다. 사감 역할을 맡은 조교는 주로 골키퍼를 맡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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