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술국치일 계기교육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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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현승 | 등록일 | 23.08.28 | 조회수 | 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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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술국치일(8월 29일) 계기교육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잊지 말자, 경술국치 경술국치(庚戌國恥)란? 1910년(경술년) 8월 29일, 일제에게 우리나라의 국권을 모두 빼앗긴 치욕을 겪음 1910년 8월 22일, 대한제국의 내각총리였던 이완용과 조선통감 데라우치 마사타케는 순종황제의 반대를 무시하고 형식적인 회의를 거쳐 ‘한일병합조약’을 통과시켰습니다. 일본은 우리 민족의 저항을 두려워하여 발표를 유보했다가 8월 29일에야 조약을 공표하며 순종황제로 하여금 나라를 넘기는 조칙을 내리도록 합니다. 8개로 된 이 조약의 제1조는 ‘한국 황제폐하는 한국 전체에 관한 일제 통치권을 완전히 또 영구히 일본 황제폐하에게 넘겨준다’라고 되어있습니다. 이로써 대한제국은 국권을 완전히 상실하고, 우리민족은 만34년 11개월 27일간의 혹독한 일제의 식민 통치를 받게 됩니다. 이를 경술년에 일어난 국가적인 치욕이라는 뜻으로 ‘경술국치’라고 합니다. 하지만 경술국치가 역사의 치욕적인 사건이라고 해서 마냥 외면해서는 안됩니다. 과거의 역사를 철저하게 기억하고 반성하지 않을 경우, 우리는 과거의 잘못을 또다시 반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일본의 역사 왜곡과 우경화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진정한 과거사 청산과 한·일 양국의 바람직한 관계 모색을 위해서라도 경술국치일은 기억되고, 또 기억하여야 하는 날입니다.
2. 8월 29일 경술국치일, 이렇게 기억합시다. 올해 2023년은 우리가 일본에게 국권을 빼앗긴 지 113년, 광복을 맞이한 지 78년이 되는 해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과거 국권을 빼앗겼을 때 이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우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잊지 맙시다. 또 나라의 주권을 빼앗기는 비극적인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우리 스스로 8월 29일 경술국치일의 아픔을 기억하고, 이 날의 역사를 교훈삼아 나라사랑을 올곧게 실천해 나갑시다. 가. 조기를 게양합시다. 국권회복을 위하여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마음으로 공공기관과 학교, 가정에서는 조기를 게양합시다.
나. 검정색의 옷과 넥타이를 착용합시다. 경술국치일은 나라를 잃었던 제삿날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 아픔과 치욕을 되새기며, 다시는 같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결의를 다지는 의미에서 검정색 옷과 검정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경건한 자세를 갖춥니다. 다. 찬 음식이나 흰 죽을 먹으며, 뼈아픈 날을 되새겨 봅시다. 국권을 빼앗긴 후 민족의 독립을 염원하던 많은 이들은 매년 8월 29일 국치일에 찬 음식이나 흰 죽, 또는 금식으로 국권회복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국치일의 뼈아픔과 순국선열들의 독립의지를 되새기며 찬 음식이나 흰 죽을 먹도록 합시다. 또 풍찬노숙도 마다하지 않으면서 고군분투하셨을 독립운동가들을 생각하며 주먹밥 등 간소한 음식을 먹는 것도 의미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광복회에 본 자료를 제공해주신 광주광역시 용두중학교 김보름 교사께 감사드립니다. 2023. 8. 28. 서원중학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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