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지오노 / 나무를 심은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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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보람 | 등록일 | 22.12.20 | 조회수 | 28 |
도서명 : 나무를 심은 사람 저자 : 장 지오노 옮긴이 : 김경온 출판사 : 두레 5학년4반 박주언 & 4학년4반 박시언 학부모.
학교에서 '함께라서'라는 학부모 독서 행사로 책한권을 소장할 기회가 주어졌다. 빌려보는 스타일이라 막상 책선물을 받는다고 하니 무얼 골라야 하나...
그러다 소장추천 도서중에 고른책 영원한 고전 장지오노의 '나무를 심은 사람'
중간중간 삽화도 있고 글씨도 커서 쉽게 읽어 졌다.
주인공은 고산지대로 여행을 떠났다.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에 폐허가 되어버린 마을 샘이나 우물이 모두 메말라 희망마저 보이지 않던 곳을 걷다가... 우연히 양치기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이름은 엘제아르 부피에로. 혼자사는데 익숙해 말이 없는 그는 고독해 보이지만 자신에 차있고 확신과 자부심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느껴진다.
그와 함께 하며 그를 지켜보게된 주인공. 그는 3년째 매일 도토리 100개를 심는다고 한다. 그것도 아주 정성스럽게...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죽고 아내마저 세상을 떠난후 고독속에서 양을 몰며 한가로이 살다가 죽어가는 이 땅을 바꿔보기로 한다.
주인공은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게 되고 5년후 다시 방문했을때 생명이 자라고 있는 숲을 보게 된다. 그후 다시 방문했을때에 숲에선 물이 흐르고 몇 안되던 마을에 사람들 소리로 가득하게 된다.
한사람이 맨손으로 일군 희망과 용기.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꾸준히 타인을 위해 행동한 그의 움직임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성급하게 무언가 결과를 내고 싶어하고 생각한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쉬이 포기해버렸던 나. 이 책을 읽고 꾸준함에 대해 그리고 꾸준함을 위해선 그과정에서 행복을 찾아보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아이를 키우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함의 연속이다... 아이들이 있어 더욱 나를 돌아보게되고 본보기가 되고 싶어 노력하게 된다. 얼마전 수영을 시작했다. 아이들이 보고 있어 더욱 꾸준하려고 한다. 과정에서 행복을 찾으며 꾸준히 나의 숲을 만들어보겠다.
독후감 얼마만에 써보는지!! 이런 시간 만들어 주신 학교관계자분들과 아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이 책을 아이와 지인들과 나누어 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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