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저자 : 김범준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참여자 : 4학년 7반 이효린 학부모

내가 이 책을 고른 것은 단순한 이유들이다.

최근 출판된 과학책이라는 것과 물리학자의 책 치고는 어렵지 않은 내용,

짧은 챕터들로 구성되어 있어 긴 호흡으로 읽지 않아도 되어

과학과 친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읽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구성이

마음에 들어서이다.

수학을 언어로 하는 물리학이지만 단언컨데 이책에 복잡한 물리학 공식은 나오지 않는다.

책을 읽다보면 '처음부터 착각하고 있었구나'싶다. 

이책은 물리학책이 아닌, 물리학적 색채가 섞인 인문학책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예컨데,

뉴턴의 작용-반작용으로 이야기를 시작했지만,

우리가 모두 상호작용하고 있으니, 혐오와 차별에도 흔들리지 않는 태산이 되자고...

인생 후반기를 살고 있는 물리학자는  모든 인생의 법칙이 실은 과학적 통찰과

일치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어한다.

과학은 너무 어렵고 인문학은 오글거린다면 이책을 한번 읽어보면 좋겠다.

추신 - 좋은 책 읽을 수 있게 마련해주신 2022 남산초 학부모회와

학부모회 담당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남산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