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일(목) 드디어 3학년 아이들이 고대하고 고대하던 3학년 <우리의 날> 행사를 하였습니다. 언니오빠들은 여자의 날, 남자의 날을 따로따로  운영한다는데, 우리는 남녀 구별하지 말고 우리의 날로 하자는 의견을 모아 진행된 <우리의 날> 프로그램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3:00 ~13:40 - 바깥놀이 맘껏 즐기기 (십자놀이, 줄넘기, 고무줄, 한발두발)

13:50 ~14:30 -실내놀이 맘껏 즐기기 (보드게임, 윷놀이, 도미노, 젠가, 비석치기)

14:40 ~15:00 - 추억 만들기(보물찾기)

15:00 ~16:00 -남자끼리, 여자끼리 속닥속닥

16:00 ~16:30 - 떡볶이 먹고 뒷정리

이번 <우리의 날>을 통해 우리 3학년 아이들은 자유롭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긍정적인 또래 관계를 맺고,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치활동의 힘을 기를 뿐 아니라 활동 중에 서로를 이끌어 주며 도와줌으로 존중과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활동 후 아이들에게 오늘의 소감을 한 마디로 말해 보라 했더니, 재미있었다. 즐거웠다 외에도 뿌듯했다. 맛있었다. 행복했다. 기뻤다. 속상했다(아마 보물을 못찾아서 일 것입니다.^^). 만족스러웠다. 신났다. 많이 웃었다. 등등 많은 단어들이 표현되었습니다.  정말로 아이들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