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6일 3학년 어린이들이 지역의 대표적 명소인 괴산 소금랜드로 가을 현장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차 안에서 짝과 이런 저런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거나 앞뒤에 앉은 친구들과 간단한 말놀이 게임을 하다 보니 금새 도착한 소금랜드에서 바닷물 끓여 소금 만들어 보기, 염전체험하기, 가면 만들어 무되회 하기, 양파 장아찌 만들기 등의 새롭고도 재미있는 여러 활동을 하였습니다.

체험과 체험 사이에 있는 자유활동 시간에는 진행자님이 직접 만들어 주시는 솜사탕을 먹기도 하고 소금박물관 앞에 있는 광장에서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의 전통 놀이도 하는 등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괴산의 소금랜드는 바다가 없는 충북에서 멀리 가지 않고도 염전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일 뿐만 아니라 괴산의 특산품인 절임배추 후 버려지는 소금물을 겨울철에 빙판길에 뿌리는 염화칼슘제로 재탄생시키는 환경교육의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