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들의 호암지 여름나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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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춘자 | 등록일 | 18.07.18 | 조회수 | 2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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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어린이들은 지난 봄나들이에 이어 호암지로의 여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도서실에 가서 호암지의 전설과 관련된 <호암지 이야기>책을 읽으며 호암지의 진짜이름이 연지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공저수지인 호암지는 일제강점기에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직접 손으로 힘들게 파내서 만드신 것이고, 그때의 수리조합장 영목정일(일본인)을 위한 송덕비가 아직도 그 곳에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미리 준비해간 비석으로 그 옆에서 비사치기 놀이를 했는데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그 날따라 날씨는 무척이나 더웠지만 우리 역사를 찾아가는 발길은 결코 힘들지 않았답니다. 그곳에서 다시 되돌아 나와 호암 체육관 앞 바닥분수에서 둥글게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목청껏 부르며 빙빙 돌았습니다. 그러자 우리 소리를 들었는지 바닥분수가 힘차게 하늘로 솟아올랐습니다. 우리는 소리를 지르며 뛰어들어가 신나게 즐기고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많이 걷고 뛰어놀아서 발바닥은 아팠지만 기분은 하늘을 날 수 있을만큼 아주아주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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