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예절

  인간은 일생동안 사회를 형성하여 서로 협동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즉 우리 인간은 혼자 살지 않고 다른 사람과 함꼐 살고 있으며 여기에서 나와 너와의 관계가 맺어지고 이러한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사라과 사람 사이에 예절이 생겨난 것입니다 이 예절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공경과 사랑의 실천을 성실하고 꾸밈없는 마음에 바탕을 두고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본래 인사란 상대방에게 공경의 뜻을 나타내기 위해서 말과 행동으로 예의를 표하는 것임으로 마음과 행동과 말씨가 일치되어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고 경의를 표하는데 의의가 있는 것이지 상대방에게 응답 받기를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인사는 정성과 존경의 마음이 포함된 일정한 절차도 매우 중요한 것으로 요즈음 우리가 서로 만나며 악수로 인사를 하는 것이 보통인데 손을 잡고 서로 보면서 하는 이 악수의 인사방법은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하여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웃어른이나 여성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은 실례가 되므로 반드시 웃어른이나 여성이 손을 내밀 떄 악수를 해야 됩니다. 그러나 사회적 지위라든가 주인과 손님이 경우에 따라 달라지는 때도 있으므로 장소에 따라 침착하게 판단하고 악수를 나누어야 할 것입니다.

  악수를 하면서 허리를 굽실굽실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악수는 반드시 오른속으로 하되 상대방의 손을 너무 힘없이 잡거나 반대로 아픔을 느낄 정도로 세게 잡아도 안되며 지나치게 흔들어서도 안됩니다. 여자의 장식용 얇은 장갑은 벗지 않아도 좋으나 방한용 장갑은 벗어야합니다.

  악수인사가 끝나면 손을 놓아야지 남의 손을 계속잡고 놓아주지 않는다면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이상과 같이 악수예절을 알아보았는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인사법을 알고 생활한다는 것은 매우 종요한 일로서 원만한 인간관계는 물론이고 바람직하고 명랑한 사회생활유지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자료출저 : 충주대 변종화교수님의 MBC칼럼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