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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지사가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22일 현도정보고에서 마련한 첫 번째 도지사와 함께 하는 현장데이트 에서 학생,학부모들과 빵을 만들고 있다. |
정우택 지사가 직접 민생 현장을 찾아 도민들과 함께 체험하며 의견을 수렴하는 '도지사와 함께 하는 현장데이트'의 첫번째 데이트가 22일 청원군 현도면 현도정보고등학교에서 이뤄졌다.
이날 도지사와의 첫 데이트에는 현도정보고 창업동아리, 어머니 봉사단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 지사는 이들과 함께 불우시설 위문용 빵을 함께 만들면서 전문계고등학교의 취업률 제고방안,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한 인성교육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계고등학교 학생을 위해 지역업체의 채용 확대, 방학 중 학과 관련 업체 아르바이트 알선, 청소년 봉사활동을 위한 인센티브 부여, 건전한 청소년문화 조성을 위한 공간 마련 등의 건의사항이 접수돼 도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키로 했다.
도는 이런 도지사와의 현장 데이트를 앞으로 매월 한 차례씩 실시할 예정이며, 현장데이트를 원하는 모임이나 단체는 10~30명 규모로 충청북도 인터넷 홈페이지(www.cb21.net)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