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충북취재보도본부] 윤일근 기자

▲사진 - 충주 금릉초 세나필 동아리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전교생이 참여하는 아동의 권리와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17개)인식제고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2019.12.02)

충주 금릉초등학교(교장 박성로) 글로벌 리더십 동아리인 세나필 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아동의 권리와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17개)인식제고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2일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세상은 '나와 우리'를 필요로 한다는 뜻의 세나필 동아리가 주축이 되어, 세계시민으로서의 의식 고취는 물론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가치를 두어 진행하게 되었다.

동전으로 생명을!

연필로 선물을!

나눔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모금액은 유니세프와 연계하여 콩고 민주공화국 어린이 119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되며, 어린이들이 기부한 연필과 학부모님들께서 기부해주신 학용품은 네팔 어린이들을 위해 전해질 예정이다.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6학년 김나우 어린이는 "우리가 직접 만든 포스터와 모금함을 가지고 활동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과 후배들이 참여해 주어 좋았고, 전 세계에 어려운 아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우리가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세나필 동아리 담당인 은나래  선생님은 “세계의 어려운 아이들을 돕기 위해 추운 날에도 매일 아침 학교 앞에서 열정을 갖고 성실히 캠페인 활동을 해 준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라고 했다.

앞으로도 충주 금릉초등학교는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마음을 실천할 수 있는 지속적인 교육기회의 제공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십 역량은 물론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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