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교육자료(자성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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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노미희 | 등록일 | 12.05.21 | 조회수 | 264 |
▣ 나라꽃 무궁화 ▣ 예로부터 상당히 광범한 지역에 관상수로 재배되어 온 무궁화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었으며 우리 겨레의 민족성을 나타내는 꽃으로 인식되면서 은연중 나라꽃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인이면 누구나 할 것 없이 무궁화가 나라꽃임을 알고 있 그 근거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여러 문헌에는 무궁화가 우리의 꽃임을 명시하고 있으나 국화 제정된 정확한 근거에 관해서는 서술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그 연원이 고조선까지 거슬러 반만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우리나라의 상고시대를 재조명하고 있는<<단기고사>>에는 무궁화를 근수라 하고 있으며, <<환단고기>>에는 '환화'‘천지‘로 표현하고 있다. 조선시대의 <<규원사화>>에 '훈화'로 표현하여 단군시대에 무궁화가 자생하고 있었음을 뒷받침해 준다. 또한, 고대 중국의 지리서인 <<산해경>>에는 물론 <<고금주>> 등에도 우리 한반도가 무궁화가 많은 나라로 기록되어 있다. 신라의 혜공왕 때와 고려 예종 때에는 외국에 보내는 국서에서 우리나라를 '근화향'이라 표현할 만큼 무궁화가 많이 피어 있었다. 이홍직의 <<국어대사전>>에 "무궁화는 구한말부터 우리나라 국화로 되었는데 국가나 일개인이 정한 것이 아니라 국민 대다수에 의하여 자연발생적으로 그렇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를 예부터 '근역' 또는 '무궁화 삼천리'라 한 것으로 보아 선인들도 무궁화를 몹시 사랑하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라고 되어 있다. 우리 민족과 무궁화를 결부시켜서 이야기한 것은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고, 1896년 독립협회가 추진한 독립문 주춧돌을 놓는 의식 때 부른 애국가에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내용이 담겨질 만큼 은연중 무궁화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일제 강점기에는 무궁화가 우리 국민과 애환을 같이하며 겨레의 얼로 민족정신을 상징하는 꽃으로 확고히 부각되었고, 고통 속의 민족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역사와 더불어 자연스레 겨레의 꽃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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