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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타변 속에도 수학이.....
작성자 이하영 등록일 06.05.22 조회수 159

수타면 속에도 수학이


밀가루가 물을 만나더니

요술 반죽으로 변했다.



몇 번 때리고 쳐 대니까

엿가락처럼 되더니

어느새 16,384가닥의 실타래가 되었다.

겨우 몇 번 때리고 쳐 댔을 뿐인데



요술을 낳은 것은 반죽이 아니라

장인정신으로 단련된 손이 만들어 낸

2의 거듭제곱이었다.



몇 번을 때리고 쳐 댄 다음

한 번 접으면 2가닥

두 번 접으면 4가닥

세 번 접으면 8가닥

....



쳐대고 때려서 14번을 꼬아 접으면

2의 14승 16, 384가닥



얼마나 가늘 게 뽑느냐는

오로지 장인 정신에 달려 있다며

바늘귀에 면발을 꿰어 낸다.



수학도 노력하면

실력이 2의 거듭제곱으로 불어나는

요술이 일어날까?

요술을 낳은 것은 책이 아니라

공부하는 사람의 마음과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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