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날 별관측한거 정말 멋있었다.
나는 망원경도 만들었는데 그 망원경으로는 절대로 별이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선생님이 가져오신 정말 크고 좋은 망원경에서는 별게 다 보였다. 우리는 금성 - 달 - 화성 순으로 망원경을 맞추어서 봤다.
달.
달은 표면이 울룩불룩한것이 다 보였고 달이 대기의 영향으로 흔들리는 것이 꼭 달이 조금씩 흔들리는것 같았다.
달은 너무 가까이에서 봐서 신기했고 교과서에 나온 그림보다
훨씬 환했다. 배율을 늘려 봤는데 그 변화는 별 차이 없는듯 했다. 그리고 달이 동그란줄 알았는데 정말 너무 울퉁불퉁해서 실망했고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진 것이 확연하게 보여서 신기했다.
금성과 화성.
이 둘은 같은 행성인데도 너무 큰차이가 있어 보였다. 금성은 샛별이라는 말그대로 화성과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밝았다. 그리고 달의 모양이 바뀌는것과 같은 원리로 금성도 모양이 바뀌는 것을 확실하게 느낄수 있었다. 우리가 볼때에는 금성의 모양이 그믐달과 같은 모양이었다.
화성은 조금 달랐다. 그냥 맨눈으로 보면 주황색빛이 난다는 거 밖에 모르겠는데 막상 망원경으로 보니까 어떤부분은 하얀부분이 있고 어떤부분은 주황색부분이 있어 둘이 어우러져있었다. 그리고 화성이 지구랑 좀 많이 떨어져서 그런지 화성은 너무 조그만하게 보였다. 좀 실망스러운 면도 없지않아 있었다.
달과 금성 화성 이들을 보러 간것이 참 좋은 경험을 한거같아서 기분이 좋다. 다시는 볼수없을수도 있는 것들인데 추운날씨에 이렇게 신경써주셔서 보여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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