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6시. 드디어 관측회가 시작되었다.
관측회가 시작되기 몇시간전 우리는 과학실에서 충주대학교 교수님의 강의하에 망원경을 만들었는데, 갈릴레오가 만들었던 망원경보다 좋은 망원경을 만든다는 말에 나는 너무 기뻣다.
망원경을 만든 후 달을 볼려고 했지만 초점을 맞추려고 하면 자꾸만 흔들리는 내몸 때문에 상에서 달이 사라져 내가 만든 망원경으로 달을 보는 것은 포기해야만 했다.
그리고 나서 관측회가 시작되고 우리는 돕소니안식 망원경< 이 망원경을 보았은 때는 대포가 생각났다.> 을 통해 우선 금성을 보았다. 실제로 금성은 예전에 금성은 둥글지 않다는 선생님 말처럼 그믐달 모양을 띄고 있었다.
그리고 나서 달과 화성을 보았는데 달에는 여러 운석의 충돌로 인한 분화구가 있었고, 화성은 모두 붉은 색을 띄고 있다는 나의 생각을 깨고, 극쪽에 있는 흰 빛을 볼수 있었다.
그리고 망원경을 통해 플레아데스 성단을 보았는데 여러개의 별이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그 모양은 꼭 거문고자리 같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된 것이 있다면 돕소니안식 망원경이 다른 망원경에 비해 잘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선생님의 말에 의하면 경통이 크고 길어 빛을 많이 받기 때문이라고 한다> 쉬는 시간에 전시해둔 여러 성단,성원의 모습을 보고 만들며 여러 성단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성운은 장미성운이였고 이번에 특별한 경험을 하게되어 정말 기쁘고 신기하며 추억이 될 것 같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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