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 하늘에서 빛나기 시작한 금성과 토성, 수성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6월 22일부터 29일까지 세 행성이 불과 5˚(손을 하늘로 뻗었을 때 가운데 손가락 세 개 정도의 범위) 이내에 들어 오는데 특히 25 ~ 26일에는 세 행성이 2˚(새끼 손가락 하나의 범위가 1˚정도) 범위에 들어 온답니다.

24일 금성의 약간 왼쪽위에 보이던 토성이 27일경 부터는 금성의 아래쪽에서 보일거라고 하니 이 행성들의 상대적인 위치 변화를 관찰해 보기 바랍니다.
물론, 금성과 토성은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습니다.
해가 진 후 서쪽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것이 금성이고
금성 약간 왼쪽에서 토성을 볼 수 있습니다.
1~2일 간격으로 관측하고 위치를 그려서 제출하기 바랍니다.
(관측을 한 사람만 제출)
행성의 위치는 그림을 참고하고,
그래도 잘 모르겠는 사람은 서쪽 하늘 금성 주변에 보이는 별들을 점으로 찍어서 가지고 오면 이름을 알려주겠습니다.
장마에다가 시험 공부 때문에 시간도 없겠지만 관심이 있는 사람은 도전!
해 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