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조선사대의 수학책입니다.
조선시대 수학책 신편산학계몽(新編算學啓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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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의 수학책 가운데 최고로 치는 '신편산학계몽(新編算學啓蒙)' 최고본(最古本) 전 3권이 발견되었다(1998년). 이 책은 세종 대왕의 아들이자 당대 명필인 안평 대군의 글씨체를 본떠 만든 금속활자인 경오자(慶午字)를 사용해 1451년에 제작한 것으로 경오자로 제작된 책 전질이 국내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지학계는 145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경오자로 만든 여러 종류의 책 중 완질이 국내에 남은 것은 없고, 낱권으로 남은 것도 모두 합쳐 채 10권이 안 된다며 무척 귀중한 자료로 평가하고 있다. '신편산학계몽' 중 조선 성종(成宗)(재위 1469~1494) 때 을해자(乙亥字)로 간행된 것으로 보이는 활자본 한권(中卷)이 보물 1217 호로 지정되어 있다.
'신편산학계몽' 은 중국 원(元)나라의 주세걸(朱世傑)이 13세기 말 저술한 책으로 '구구단'으로 시작해 2, 3 차 방정식의 답을 구하는 방법까지 문답식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책에는 전답의 각종 형태와 넓이의 환산 법, 곡물과 작물 등의 단위 및 환산법 등 당시 사용되던 각종 도량형 단위가 문답식으로 해설되어 있어 조선 시대의 도량형 제도를 파악할 수 있다. 또, 중국에서는 이 책이 잊혀져 있다가 청(淸)나라 때 조선의 판본이 재(再)입수되어 다시 알려지게 되었다.
관련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ocp.go.kr/(문화재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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