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동민이가 여자속옷을 입고다닌다고 소문이 났다면...]

덕수 동민을 끌고 학교 뒤로 간다.

덕수: 동민아 진짜 너 그럴줄 몰랐다.

동민:(침울) 야 내가 일부러 그런줄..

덕수: 이 형님을 따라하려면 제대로좀 따라하지 그게뭐냐?

덕수 윗옷 걷어 올리며 자랑스레 브래지어를 보여준다.

동민 당황한다.

동민: 너 그게뭐냐?

덕수: 뭐긴 뭐야. 자식, 이게 그렇게 부러웠어? 고새를 못참고

따라하냐. 하긴. 이게 가슴을 쥐어뜯고 때리고 꼬집고

하는것 보단 백배 낫지. 안그러냐?

동민: 으..으응.그래 맞아.

덕수: 앞으로 날 스승님으로 모셔라!음하하하하

덕수 오버하며 교실로 들어간다.

동민 좌절한다.

동민: 덕수가 스승이라니...

하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