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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뒷이야기
작성자 이가영 등록일 05.06.14 조회수 150

덕수:야 동민이가 입은 속옷 여자 속옷 맞대!"

기철:내 그럴 줄 알았어.

여자애들:야 동민이가 여자 속옷 입고 다닌대!!
덕수가 그랬어 아 지연아 너 어쩔거야?동민이가 너 좋아한다라는 소문 들었었는데

지연:글쎄 하지만 내가 신경 쓸일도 아니잖아

여자애들:맞는 말이지 근데 동민이 걔 왜 그랬을까?

#운동장

김 선생님:너 말이다 알통 나와 보일려고 한거냐, 애들 말대로 여자 속옷 입고 디닌거냐?

동민:...알통이라니까요

김 선생님:뭐, 알통이라면 평행봉만 이렇게 꾸준히 해 주면 좋지.(시범을 보인다) 진짜 알통이면 평행봉 꾸준히 하고 아니면... 그 땐 다시 나한테 와라.

동민:네... 그리고 저 알통이예요

김 선생님:(아직 조금 의심스럽다는 듯)그래. 꾸준히 해라

#하교길

내레이션:후아 덕수 걔 내 친구 맞아? 친구의 갈등을 같이 느꼈으면서 감히 그런 소문을 퍼뜨려? 그나저나 반 애들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당연히 이상한 애라고 생각하겠지? 그럼 지연이도 날 이상하게 생각할텐데.. 흑흑 난 왜 덕수같은 친구를 뒀지?

덕수:(동민의 등을 치며)동민아 너 진짜 여자 속옷 입고 다닌거냐?

동민:뭐야 원수 질 친구를 앞에 두고

덕수:..너 진짜였었냐?

동민:(엄청 화난듯,덕수와 얘기도 하고싶지 않는 듯)통 나와보일려고 입었던거야

덕수:(놀라다가 진짜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동민아... 미안해

동민:됐어 그렇게 미안하면 니가 퍼뜨린 소문은 니가 알아서 해결해

덕수:그렇게만 하면 돼?

동민:그래. 아 그리고 김 선생님이 알통엔 평향봉이 좋대.
같이 하자 그러면 진짜 용서해줄게

덕수:(놀란 표정 그러나 기쁜 표정으로)그래 그리고 미안하다

내레이션:내가 이렇게 참을성 있는 인간일 줄은 몰랐다.
뭐 어쨌든 하루만에 오해를 풀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근데 덕수 저 녀석 배신치는 아냐?

#다음 날 운동장

덕수:동민아 그래서 평행봉 어떻게 하냐?

동민:(큰 소리 뻥뻥치며)어떻게는 그냥 하면 되지!(시범을 보인다 그러나 올라가지도 못한다)

덕수:(못 믿겠단 눈초리로)선생님 모셔와 안 그럼 너 오늘 병원에 실려갈게 뻔해

#교실

덕수:얘들아 내가 오해했었는데 동민이 알통 나와보일려고 여자 속옷 딱 하루 입었던거래

애들:알통? 그거 하나땜에?

덕수:응

기철:결국 내게 열등감을 느꼈단 거지? 동민이 그 녀석 그럼 그렇지 하지만 날 당해낼 재간은 없을텐데

반애들:(다들 무시한다)

#하교길

동민:야! 덕수 이 자식! 죽고싶냐!!

덕수:미아아아안 한번만 봐줘! 내가 원래 말빨이 없어서~~

내레이션:난 지금 이 순간 덕수 저 녀석을 용서할 수 없다.
쟬 믿은 내가 바보지!! 잡히기만 해봐! 넌 오늘 제삿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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