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덕수가 동민이는 여자속옷을 입고다닌
다고 말했다면 그뒷이야기를 상상해보자.
만약덕수가
동민이는 가슴근육나와보이려고
여자속옷입고 다닌데요...ㅋㅋ
이라며 소문을 낸다면??
동민이너!
변태니??/
어쩜 나는 니가 가슴근육나와보이길래
남자답다고 생각했는데...
실망이다 얘...ㅋㅋㅎㅎ
하며 동민이가 좋아하는 애도 동민이를
놀려댄다.
그러면서 한순간에 그 소문이 학생전체에 다퍼져
동민이는 그 사실을 부모님께 알리고
전학을 가려고 한다.
아빠,엄마 죄송한데요...
저 !!
전학갈래요...
아니왜그러냐???
저 사실은(눈을 질끈감으며..)
엄마속옷같고 근육나오게하려다 소문이 퍼지는 바람에.......
쪼팔려서 못다녀요.....
그러니 전학 보내주세요...
다음부터는 그런짓 안할께요....
하지만 절대로 그럴수없다는 동민이 아버지...
다음날 학교..!
여전히 지나가는 동민이를 보며 웃는다.
하지만 교실로 와보니 아이들이 달려들며 사과를 하는 것이었다. 이게왠일????
미안해 동민아 몸은 괜찮아???
난 그것두 모르고...
짜샤..
아프면 아프다 말도 안하고...
그러자 뒤에서 덕수가 팔을 목으로 올리며...
짜샤...이 형님을 받들어라...
내가 너 아프다고 아주많이 아프다 그랬어...
그래서 가슴이 많이 아프고 결려서 어쩔수 없이 한거라 그랬어...괜찮은 아이디어지 안냐????
뭐라구??/
그럼내가 약해보이잔아...!!//
그럼 어쩌냐???
아이들이 널 쉴새없이 놀리 는데...
이런 방법이라도 써야지...
ㅋㅋㅋㅋㅋ
그래도 고맙다..역시 너뿐이다...
덕수야...
그러던 어느날...
아이들은 동민이가 아프다고 깜쪽같이 속고..
모두 동민이를 걱정하고..
잘해주었다..
그중 한명 동민이 좋아하는 애도 동민을 아주잘 대해주었다.
역시 다른학교가 아닌 우리 학교가 젤로 좋다니깐...^^
그것도 우리반..그것도 덕수가......
둘사이의 우정은 더 커졌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