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재능기부를 위한 그림가게(12.23-24)가 열리고 있습니다.

‘충주여중 목련미술관’에서는 미술 동아리 학생들과 미술 교사의 작품(선생님들의 인물캐리커처)으로 그림가게를 열어 기금을 모은다. 행사를 준비한 미술교사는 “재능기부를 위한 그림가게 전시회를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우리 학생들이 훗날 사회에 진출하였을 때 연말연시 일회성으로 끝나는 기부보다는 자신의 재능을 활용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까지 전하는 기부를 하면 참 좋겠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작은 마음을 베풀면 그 마음이 모여서 큰 마음으로 되돌아온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있는 재능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을 학창시절에 경험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그린 그림을 통해 재능 기부를 하고,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마을 공동체 구성원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기쁩니다. 나눔을 실천하려는 마음의 온기(溫氣)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해지고, 이러한 행사가 더 많아지길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행사를 진행하지 못할 뻔하였는데 허락해 주신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조그만 손으로 열심히 그림을 준비한 미술 동아리 학생들과 행사에 적극 협조해 주신 충주여중 학생들, 교직원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