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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유형에 따른 자녀의 학습지도
작성자 김세레나 등록일 12.05.16 조회수 237
성격에 따른 자녀 학습 지도법

학자들에 의하면 성격이란 천성적으로 타고난 부분도 있고, 교육이나 환경의 영향을 받아 새롭게 형성되기도 한다고 본다. 이렇게 복잡하고 미묘한 성격을 잘 파악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자녀의 성격유형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MBTI나 에니어그램, 학습유형검사등을 통하여 유형별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데 아래에서는 연우심리검사의 학습유형검사를 통한 네 가지 성격성향과 그에 따른 자녀학습지도법에 대해서 정리해 본 것이다.





1. 행동형

가장 많이 움직이는 형으로 공부하려고 의자에 앉자마자 돌아다니고, 부산하게 움직이는 타입. 관습, 규칙에 얽메이는 것을 싫어하고 지시, 통제에 반발한다. 행동형 학생은 계획표를 짜서 실천하는 것이나, 일방적인 수업방식을 매우 싫어하는 반면 소리와 색깔 움직임이 풍부한 감각적, 자극적인 분위기에서 움직이며 공부 하는 것을 좋아한다.

학습지도법 - 학습계획을 짤 때 시간보다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짜는 게 효과적이다. 즉, 과학 공부를 40분하는 것보다 1~7쪽까지 등으로 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 행동형 자녀들은 노는 것을 보장해 줘야 더 열심히 한다. 중고등학교 단계에서는 학습량 부족으로 갈수록 성적이 떨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기본과목이 어느 정도 수준을 유지 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게 필요하며 학원보다는 과외공부 형식이 더 적합할 수 있다. 진로지도도 동기부여를 확실히 해 줄 때 학습유도가 한결 쉽다고 한다. 훈계 시에는 행동형의 가장 큰 자산인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 규범형

늘 계획적이고 맡겨진 일을 성실하게 하는 등 충실함과 규칙, 의무감으로 생활하는 형으로 부모나 교사가 선호하는 형이다. 이런 학생들은 날마다 조금씩, 차례대로 익히고 반복학습 하는 것을 좋아한다.

학습지도법 - 규범형인데 자녀의 성적이 높지 않다면 학습방식을 몰라서일 가능성이 높다. 시중에 나와 있는 학습전략 서적 등을 참고하거나 과목별 학습요령 등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





3. 탐구형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 간 편차가 큰 학생이 흔히 탐구형이기 쉽다. 지식에 대한 갈망이 강하고 사회적 현상, 원리파악을 집중적으로 파고든다. 머리가 좋고 기초과학, 고급수학 같은 과목도 서슴치 않고 도전한다.

학습지도법 -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게 핵심이다. 다른 형이 무조건적인 칭찬에 만족하는 것에 비해 탐구형 자녀는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따져 평가 받는 것을 좋아한다. 공부도 자기만의 요령으로 하고자 해 다른 학습요령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학습 보다는 원만한 인간관계를 공부하는 게 학습증진의 전제조건이다. 공부시간을 양으로 강요하기 보다는 질적으로 승부하도록 하고, 다른 아이의 성취도를 정확히 알려줘 자신의 좌표가 어디쯤에 있는지를 이야기 해 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4. 이상형

끊임없이 자신에 대한 이해를 갈망한다. 감정이입을 잘하며 표현이 풍부하고 이상주의자인 자녀들이 이런 타입에 속한다.

학습지도법 - 상호교류가 핵심이다. 어려운가의 여부 보다는 내 맘에 드는가 안 드는가가 이상형의 학습접근 태도이다. 따라서 자녀의 마음을 살 수 있어야 한다. 무조건적으로 격려와 함께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북돋아 주고, 자신만의 전략과목을 개발해 주는 것도 능력개발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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