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청석학원 설립자 계기교육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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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성중학교 | 등록일 | 24.10.07 | 조회수 |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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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석학원 설립자 추도식을 맞이하여 올해는 우리 청석학원이 창학 된지 100주년에 이르는 해입니다. 그리고 10월10일은 고 청 암 김 원 근 선생의 59주기와 고 석 정 김 영 근 선생의 48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우리는 이 날을 맞이하여 청석학원의 창학이념을 되새기고 두 분 설립자의 숭고한 생애를 함께 기리고자 합니다. 두 설립자 형제분이 혼신의 힘으로 우리 청석학원을 이룩한 때는 일제 치하였습니다. 두 분은 1924년 대성보통학교를 세워 18년간 무료 수업으로 민족혼을 심어 주었고, 1935년 청주상업학교를, 그리고 1944년에 청주여상과 1946년 청주대학을 설립하여 충북 지역사회 개발과 광복 후 인재양성에 온갖 정열을 경주하셨습니다. 그 후 학제 개편에 따라 1951년 청주상업학교에서 대성중학교를 독립시키는 한편 1959년 대성여자중학교와 1960년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를 세웠고, 대성보통학교를 부활 설립하여 대성초등학교를 세우니 청석학원을 명실상부한 교육의 대단지로 완성시켜 민족교육과 충북 사회 개발에 지대한 공적을 쌓으셨습니다. 두 분은 조국을 잃은 슬픔을 뼈저리게 깨닫고 비운에 빠진 나라의 힘을 교육으로 찾겠다고 육영의 길을 걸으셨고, 또 국권 상실이라는 처절한 시대 속에서 두 분께서는 부지런함과 근면, 검소, 절약의 생활 철학을 바탕으로 묵묵히 일어서시어 민족혼을 심는 고귀한 열정으로 육영 사업에 혼신의 힘을 쏟으셨던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설립자 두 분의 숭고한 넋이 서려있는 각 학교에서는 2만여 학도가 조국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학업에 전념하고 있으니 오늘 삼가 설립자 두 분의 위업을 기리고자 합니다. 고난과 역경을 무릅쓰고 땀 흘려 모은 정재로 교육 구국의 불타는 일념을 실현시키고자 학교를 세워 청석학원의 창시자가 된 고 김 원 근, 영 근 두 설립자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이어받기 위해 학원에서는 청 암 김 원 근 선생이 서거한 이듬해(1966)부터 선생의 탄신일인 음력 10월 10일을 기해 거행하다가, 근간에 양력 10월 10일로 변경하여 각계 인사와 교직원, 학생, 유족 및 친지들이 모여 두 분의 유지를 받들고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결의를 새롭게 다짐하는 추도식을 엄숙히 거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도 설립자 두 분의 숭고한 삶과 우리 학원의 창학 정신을 이어받고, 대성중학교 교화인 장미처럼, 교목인 은행나무처럼 열정있고, 꿋꿋하게 조국의 밝은 내일을 함께 펼쳐갈 주역이 되기 위해 더욱 힘차게 노력하는 자랑스러운 대성인이 되어야겠습니다. 2024년 10월 7일 대 성 중 학 교 장 이 해 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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