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골든타임 참여 소감문] - 글쓴이 : 2학년 밝은 별

2017년 3월 6일부터 10일까지 새 학년을 맞아 대성중 2층 끝에 위치한 실력향상실에서 2학년 학생들이 ‘15세, 골든타임’이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우리 반은 8일에 프로그램에 참여를 했는데 내가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적어본다.

첫째시간에 우리는 ‘내 인생의 중2란?’주제로 다양한 그림카드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의미를 표현할 수 있는 카드를 고르고 서로 바꾸어가며 그 의미를 설명하는 시간을 갖었다. 5~6번의 카드를 바꾸어가며 설명하고 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갖았는데 우리의 인원 수 만큼이나 다양한 생각들이었다. 어떤 것이 ‘옳다, 그르다.'는 없다. 친구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으며 이 시간에 내가 배운 것은 ‘다름’이다.

둘째시간에는 ‘가치관 경매’하기를 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소중한 배우자, 사랑, 건강 등등 20가지의 가치관을 놓고 경매를 하였는데 모두 없어서는 안 될 것들이었다. 배당받은 돈은 100만원! 내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수 있다. 살아가는 동안 내가 원하는 대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어떤 일이든 계획을 세우고 특별한 상황에 대처해야 한다. 그리고 정말 나에게 필요하고 중요한 것을 고를 줄 알아야 한다. 후회하지 않을 수 있게..., 두 번째 시간 내가 배운 것은 ‘신중, 신념, 계획’이다.

셋째시간은 ‘나는 이런 사람이 되련다!’라는 시간이었다. ‘나는 솔직한 사람입니다. 나는 창의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같은 자존감을 높이고 힘이 되는 말을 새겨보고, 나는 나 자신, 부모님, 친구, 선생님과의 관계에서 어떤 사람으로 살아 갈 것인지를 정리해서 인생 곡선을 그려보았다. 그리고 의자 위(높은 곳)에 올라가서 나의 다짐을 크게 외쳤다. 이 시간 내가 배운 것은 ‘자신감’과 ‘나 자신의 주체성’이다.

이러한 시간을 보낸 15세, 우리들은 골든타임을 잘 보낼 것이고, 조금은 더 성숙해 질 것이다. 나의 소중한 친구들과 이 시간을 보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