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석학원 설립자 청암 김원근, 석정 김영근 선생 추도의 글

올해는 우리 청석학원이 설립된 지 89주년이 되는 해이며, 10월10일은 본 학원 설립자이신 고(故) 청암 김원근 선생님의 48주기와 고(故) 석정 김영근 선생님의 37주기 추도식이 거행되는 날입니다.

학교법인 청석학원은 일제 강점기 1924년, 교육으로 나라를 구한다는 건학정신으로 민족 사학인 대성보통학교를 설립하였습니다. 그 후 청주대학교, 청주대성고등학교, 대성중학교,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  대성여자중학교, 청석고등학교, 대성초등학교 등 7개 학교로 발전되어서 수많은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교육으로 나라를 구한다(敎育救國)는 숭고한 건학정신으로 학교법인 청석학원을 설립하신 두 형제분의 고귀한 뜻과 학교 육영에 바치신 두 분의 숭고한 위업을 현양하고 계승하기 위하여 매년 추도식을 거행 하고 있습니다.

암울 했던 일제 강점기에 청암 김원근, 석정 김영근 두 형제분께서는 근면과 검소의 생활 철학을 몸소 실천하시며 저축한 모든 재산을 교육구국의 건학정신으로 학교법인 청석학원에 육영의 씨를 뿌리고 키우셨습니다.

청석학원 설립자 청암 김원근, 석정 김영근 두 형제분의 숭고한 교육구국의 정신과 근면 검소한 생활로 애국애족을 몸소 실천하신 생애가  현대를 살아가는 학교법인 청석학원 교육가족 모두에게 귀감이요 등불이 되어 추모의 정이 더욱 간절합니다.

청암 김원근, 석정 김영근 두 형제분의 고결한 교육구국의 건학정신에 따라 학교법인 청석학원의 7개 학교의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은 조국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고 있습니다.

학교법인 청석학원 산하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은 학교법인 청석학원의 건학 정신과 설립자 두 형제분의 숭고한 위업을 계승하여 청석학원 교육지침에 따라 애국애족, 성실근면, 자립자활, 사회봉사, 솔선준법  생활을 실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하겠습니다.

2013년 10월 10일

대성중학교장 조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