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영어 자신감 '쑥쑥'

청주 동중, 오는 19일까지 캠프 운영

 [충청일보]청주 동중학교의 여름방학 영어캠프 열기가 요즘 지속되는 무더위보다 뜨겁다.

　동중은 학생 46명으로 구성된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영어 전용실에서 오는 19일까지 운영한다. 주일간 학년별로 1주일씩 진행되는 영어캠프는 학생들의 말하기와 듣기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습계획이 마련됐다.

　이번 캠프를 담당하는 원어민 보조강사 Chris David Wiseley는 "학생들에게 영어 노출 시간을 최대한 제공해 이번 캠프를 통해 영어와 보다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어캠프에 참여한 3학년 유병서군(16)은 "영어캠프를 통해 영어 말하기에 더 자심감이 생기고 내 꿈이 한 층 높아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영동 교장은 "21세기 글로벌 인재의 필수 조건인 영어는 더 이상 강조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고 있고, 이제 영어와 함께 학생들의 꿈을 크게 가져야 한다"며 "제2의 반기문 UN사무총장과 같은 한국을 빛내고 세계를 이끌어갈 지도자가 이 곳에서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헌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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