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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윤리 교육주간 부모님과 함께 생각해보는 정보통신윤리
작성자 이정임 등록일 24.06.04 조회수 43

정보통신윤리교육주간을 맞이하여 부모님과 함께 생각해보는 정보통신윤리 연수 내용입니다.

1. 학교폭력과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 학생을 피해자로 한 심각한 폭력 행위들을 학교폭력이라고 하며, 물리적이고 객관적인 피해가 남지 않는 폭력 행위들을 불링이라 부릅니다.

- 사이버 상에서 특정인을 집요하게 괴롭히는 행동(SNS, 카카오톡 등 메신저나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서 상대를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것)사이버 불링이라고 합니다. 단체 채팅방 등에 피해 대상을 초대한 후 단체로 욕설을 퍼붓는 떼카’, 피해 대상을 대화방으로 끊임없이 초대하는 카톡 감옥’, 단체방에 피해 대상을 초대한 뒤 한꺼번에 나가 혼자만 남겨두는 방폭’, 페이스북에서 1명에게 집단으로 린치를 가하고 그 장면을 공개적으로 전시하는 핫플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2.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의 양상과 폐해

- 피해자에게 물리적 상해를 입히지 않을지라도 수많은 사람이 동시에 보고 퍼 나르기 때문에 완전한 삭제가 어렵고, 짧은 시간에 광범위하게 퍼지며, 오래 남기 때문에 그 피해가 큽니다. 또한 가해자에게도 그 피해가 돌아오는 부메랑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합니다.

- 특히 학교폭력과 관련하여, 사이버 불링은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 그 괴롭힘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게 만든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한 폭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3.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을 막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8가지

1) 유언비어 유포는 사회 전체를 혼란과 분열의 상태로 빠트려 엄청난 사회적 손실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2) 유언비어 유포는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 범죄라는 사실을 기억합니다.

3)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하지는 않지만등의 확신 없는 단어가 포함된 글은 유언비어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유의합니다.

4) 출처를 확인하지도 않은 채 전달할 경우, 유언비어 확산을 돕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전해지는 정보들의 사실 여부와 출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5) ‘정보에 대한 신뢰보다는 관계에 대한 신뢰로 인해 정보를 검증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믿을 만한 사람으로부터 온 정보라고 하더라도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6 유언비어는 가만히 놔두면 진실로 둔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는 즉시 차단 혹은 삭제하고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7)사이버 공간에서 악의적으로 다른 사람을 폄하하거나, 평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이 유언비어의 시작이 되어 사이버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8) 내가 장난으로 친구 한 명에게 보낸 메시지가 100만 명에게 퍼져나가면 유언비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합니다.

4.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사용과 관련하여 학부모님께서 알아두셔야 할 내용

1)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은 만 14세 미만 미성년자의 가입을 불허하고 있습니다.

2) 학생들은 생년월일을 허위로 기재하여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고 있습니다.

3) 페이스북은 친구의 친구가 추천으로 뜨기 때문에 실제 친구부터 시작해서 동네 선배, 후배, 관계가 넓어지다 보면 다른 지역의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과 친구를 맺기도 합니다.

4) 페이스북에서는 페이스북 메신저(페메)’를 이용해서 핸드폰 번호를 몰라도 1:1 및 단체방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DM(디엠, 다이렉트 메시지)’ 이라는 기능이 같은 역할을 합니다.)

5)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공개해둔 얼굴 사진을 보고 모르는 사람에게서 연락이 오기도 합니다. 페메, 디엠 모두 모르는 사람과 연락을 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모르는 사람과의 연락을 차단하거나 꺼리지 않습니다.

6) 학생들은 페이스북의 친구 수, 인스타그램의 팔로워 수를 인터넷 세상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올린 게시물에 사람들이 많은 좋아요를 누르고 많은 댓글을 달아주는 것에 큰 의미를 둡니다. 그래서 온라인 SNS에 푹 빠지게 됩니다.

7) 페이스북에서 알게 된 모르는 사람과 개인 연락, 화상통화를 하기도 하고, 실제로 만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8) 페이스북 내에 그룹이라는 모임을 통해 또래 집단이 모여서 바람직하지 않은 담화를 확대재생산합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집단 공격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그룹도 있습니다.(핫플, 핫플 대기조, 핫플 저격조)

5. 자녀 인터넷 사용 가이드

1) 자녀의 학습을 돕는 긍정적인 인터넷 사용을 격려합니다.

2 인터넷 사용을 일방적으로 통제하기 보다는 자녀와 협의합니다.

3) 부모도 인터넷을 활용하여 자녀와의 접촉 기회를 자주 가집니다.

4) 자녀의 인터넷 사용 환경을 자주 체크하고 개선사항을 살펴봅니다.

5) 평소 자녀의 생각이나 고민에 대해 관심을 갖고 대화합니다.

6) 인터넷 이외의 자녀의 흥미나 관심사에 적극적으로 함께 참여합니다.

7) 인터넷 사용으로 인해 가족과 학습에 지장이 생길 경우 전문상담기관의 도움을 받습니다.

8) 자녀의 온라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용에 관심을 두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지도합니다.

6. 스마트폰중독 학부모용 예방 가이드

자녀가 스마트폰을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나요?

스마트폰 중독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해야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합니다.

- 가족이 함께 식사할 때 혹은 잠들기 전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다와 같은 규칙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2) 스마트폰을 끌 때에는 반드시 자녀 스스로 끌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 강압적으로 사용을 제지하는 것은 자녀의 조절능력을 키워주기보다는 분노감을 느끼게 하거나 스마트폰을 더 갈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3) 자녀와 스마트폰 과다사용의 유해성에 대해 의견을 나눕니다.

-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사용하면 뇌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4) 스마트폰을 건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합니다.

-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량을 점검해 봅니다. 어플리케이션은 목적별로 두 개 정도만 사용하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불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은 정리하도록 자녀와 이야기 해 보세요.

5) 자녀가 스마트폰으로 무엇을 하는지 관심을 갖습니다.

- 어떤 어플리케이션을 주로 사용하는지 살펴보고 관심을 가져주세요.

6) 평소 자녀의 학교생활과 친구관계는 어떤지 최근에 느끼고 있는 어려움이나 스트레스는 무엇인지, 마음 상태에 관심을 기울입니다.

- 현실공간에 잘 적응하는 것이 스마트폰 중독 예방의 시작입니다.

7) 스마트폰 사용 이외에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나 취미를 즐깁니다.

부모님의 스마트폰 사용습관, 자녀의 거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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