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렁뚱땅 연구소의 하루

등장인물 : 개발자1, 개발자2, 개발자3, 개발자4, 개발자5

연구원, 기관장, 소장

여러 가지 혹은 얼렁뚱당 항상 연구를 해야 하는 연구소가 있다. 이름하여 얼렁뚱땅 연구소이다. 연구소 개발자들은 매사에 긍정적이다. 또한 급한 것이 없는 성격들이다. 연구소 소장은 직원인 개발자들에게 초 고능성 화장품 개발을 지시했다. 그러나 개발자들은 차일피일 연구를 미루고 자신들의 외모 치장에만 관심을 둔다. 그러던 어느 날 오후, 연구실에 소장이 방문을 한다.

밝은 노래(메뚜기 월드)와 함께 흥얼흥얼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추며 등장한다.

개발자4 : (화장을 고치며, 신경질적인 말투로) 아 왜 이렇게 화장이 안 먹어!

개발자2 : (개발자4를 눈을 흘기고 쳐다보며 )그니깐 나처럼 피부 관리를 했어야지 날 봐~

개발자3 : (비비를 건네며) 이거 써봐~ 내가 개발 한 거야!

개발자4 : 네가 저번에 준거 쓰다가 피부과 갔다온 거 몰라 다시는 안 쓸겨.

개발자5 : (거울을 보며 초조함을 감추지 못한다 ) 저. 저 저기 우리 하는 척 이라도 하자

개발자1 : 괜찮아 나중에 해도 돼!

소장 : (문을 걷어차며 큰소리를 치며 들어 온다) 이것들아 호박에 줄그으면 수박 되 냐? 연구 좀 하란 말이야 짤리고 싶어?

개발자5 : (거울을 숨기며) 죄송해요.. 할께요.

개발자1 : (해맑게 웃으며) 에이 나중에 한다고 안죽어요.

소장 : 프로젝트 개발 요구서를 받은 지가 언젠데 아직도 이러고 있어 다음 주까지 인증 안받아오면 다 쫒겨 날 줄 알아!

개발자1,2,3,4,5 : (우울하고 주눅이 든 표정을 지으며 작은 목소리로 다 같이 대답을 한다) 네..

일주일 뒤

(개발자 1,2,3,4,5는 밝고 명랑한 “메뚜기 월드” 노래를 부르며 연구소 실로 향한다. 개발자들은 소장의 지시에 따라 연구를 하였고 그 연구 결과를 인증 받기 위해 연구기관으로 가고 있다. 개발자4가 맨 앞에 앞장을 서고 나머지 개발자들은 뒤를 따라오며 동작에 맞춰 율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