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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3반지민이와 4학년 1반 혜민이의 밥상머리 교육 세번째 이야기
작성자 김혜민 등록일 14.06.08 조회수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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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간의 가족캠핑을 마치고 짐을 정리하면서 내동생 지민이와 약간의 다툼이 있었다. 아빠께서 싸우고 있는 우리에게 오늘저녁은 우리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월남쌈을 만들어 먹자고 하셨다.아빠께서 이번주말에도 모든준비부터 도맡아 만들어 주셨다. 맛있게 준비된 월남쌈을 먹기전 아빠께서는 월남쌈의 재료중 하나인 토마토와 사과가 빠졌다며 일부러 마트에 가셔서 사오셨다. 아빠께서는 이처럼 음식 하나에도 어떤재료가 빠지면 본연의 맛이 나지않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것이며, 서로 외동

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우리자매에게 우리가족 구성원중 누구하나라도

빠지게되면 진정한 가족이 아닌것 이라고 그렇기 때문에 서로서로

보듬어 주고 챙겨주고 사랑으로 채워지는 것이 진정한 행복한 가정이고

그 구성원이 우리 가족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매주 아빠의  음식속에

한가지씩 생겨나는 이야기도 뜻깊고 그래서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가

이세상 어떤음식 보다 맛있고 또 다음주말엔 아빠의 어떤 음식과

이야기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 지 무척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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