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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이와 지민이의 밥상머리 교육 두번째 이야기
작성자 김혜민 등록일 14.06.04 조회수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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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선거하는 날이라 아빠가 출근하지 않았다

아빠는 오늘 아침은 하루 지난 밥과 자투리 야채가 있으니

 김밥을 만들어 먹자고 하셨다

오이, 당근, 햄, 맛살, 계란, 단무지 등 재료를 준비하고

밥을 참기름과 소금, 참깨를 넣고 버무려 맛있게 김밥을

싸주셨다.

난 김밥만 싸 주실것 같았는데 김밥만 먹으면 목이 막힌다고

콩나물 국까지 같이 끌여주셨는데 정말 꿀맛이었다

아침을 먹으면서, 우리가 먹는 밥이 농부들이 힘들어

벼를 심고 가꾸어 다시 벼를 도정하여 쌀이 된다고 하시며

밥 한톨이라도 함부로 버리면 안된다고 하셨다

가끔 학교급식 때 밥을 남긴적이 있었는 데 이제부터라도

밥 한톨이라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먹어야 겠다

아빠, 어제는  베이컨 주먹밥, 오늘은 김밥 아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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