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계시판에 올라와있는 감동적인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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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충주여자고등학교 | 등록일 | 10.07.31 | 조회수 | 153 |
안녕하세요.. 전 유학생입니다..외국에 나오면 애국자가 된다고하죠.. 덕분에 오늘 정말로 펑펑 울었습니다.. 쇼트트랙을 보고 말이죠... 여자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도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독일 방송에서 분명히 그랬습니다!! 경기후에 오노가 심판에게 뭔가 신호를 주었고.. 그 심판은 그 다음에 오노에게 무슨 신호를 준후 실격패를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오노는 자기가 2등인것을 확ㅇ니하고도 링크에서 떠나지 않고 계속 전광판만 바라보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김동성이 엉덩이로 밀었을때 오노의 반응이 너무 슬라이드 처럼 일어났다는겁니다.. 순간 화들짝..이 아니라.. 나좀 보시오..나를 밀었오~하는거처럼 너무 반응이 늦었다는겁니다. 독일 사람들 이번 경기를 show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말도안되는 스토리라고..하더군요.. 이래도..이래도..이렇게 반칙이 아닌게 확실한데도.. 우리가 할수 있는게 없는겁니까.. 금메달을 땄을때 미국인들에게 그 야유를 받아야 하는겁니까.. 금메달이 아까운게 아닙니다... 우리 나라의 잃어버린 자존심을 찾고싶은것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외국에 있어서 아무리 능력이 좋다고 하더라도.. 무시당하는것이 한국사람입니다.. 일본인들은 사람들의 입에발린 소리 들어가며 편하게 유학생활할때 저희 한국인들..무시당하며 조롱받으며..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저 하나..그냥 나와있는 유학생들..무시당하는거 참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틀립니다. 공개적으로 무시당했습니다..김동성선수의 말도안되는 결정에 심판에게 항의하는 감독님을 보셨습니까? 항의하시는 감독님께 호주 심판이 자기는 한국어 못 알아들으니까 영어로 하라며 무시하였습니다.통역사를 데리고 오겠다고 하니까 그 심판 자리를 떳습니다..끝까지 무시당하는 우리나라의 감독님을 보셨습니까.. 자기들의 명성을 날리기 위함이 아닌 나라를 위해 뛰는 그 사람들에게.. 진정 나라의 높으신 분들께서 해주실수 있는것이 정말 아무것도 없으신겁니까... 이렇게 무시당하며..이렇게 항의한번 제대로 못한채.. 한국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야 하는겁니까... 제 말이 심했다면 정중히 사과드리겠습니다.. 하지만..지금 네티즌들이 얼마나 화를 내고있는지.. 얼마나 분노하고 계신지 알고계신가요.. 이런일이 있을때마다 더 서러움을 느끼는 유학생들의 사정을 알고계신가요 나라를 위해 해야하는것이 무엇인지..진정 알고계신것인지.. 개인을 위한 나라가 아닙니다..개인의 명성을 위한 나라가 아닙니다.. 당신들께서 당신들을 희생하셔서 만드는게 나라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난 떳떳한 한국인이야" 라고 말할수 있게 도와주시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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